•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동양그룹 계열금융 잇단 매각추진

박정룡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1-06-18 10:59

카드사 SK와 협상...증권도 대상 포함

동양그룹이 구조조정차원에서 돈이 될만한 금융기관은 모두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동양그룹의 경우 그동안 금융지주회사를 지향하면서 종금, 증권, 생명보험, 신용카드업등에 상당한 애착을 가지고 있었다. 따라서 동양그룹의 잇단 금융계열사 매각추진은 향후 금융지주회사로 가는 것을 포기하는 것이나 다름 없다는 지적이다.

19일 금융계에 따르면 동양그룹은 최근 구조조정차원에서 동양카드, 동양증권의 매각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동양그룹의 모기업인 동양메이저를 살리기 위해서라는 지적이다.

따라서 동양그룹은 지난해부터 그룹내에서 매각할 경우 돈이 될만한 동양증권과, 동양카드를 매각하기 위한 작업을 활발하게 진행해 왔다.

신용카드 매각과 관련해서는 최근 SK그룹과 매각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실사를 벌이고 있다. 실사가 끝나면 가격을 네고하게 되는데 이미 SK측이 요구한 부실정리와 관련해서도 합의를 본 상황이기 때문에 이달중 매각이 성사될 것이라는 지적이다. 이와 관련 SK측은 1000억원에 달하는 동양카드 부실채권은 인수하지 못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동양그룹은 이를 동양생명등 계열사에 분산시켜 넘기기로 하는 등 문제가 될만한 것들은 사전에 조율을 거쳤다는 후문이다.

증권사 매각과 관련해서는 아직까지 구체적인 진전은 이루어지지 않고 원매자를 물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같은 동양그룹의 금융계열사 매각추진과 관련 부실 母기업을 살리기 위해 금융계열사를 팔게되면 향후 그룹이 더욱 어려워질 수 있다는 측면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또 동양카드의 경우 매각대금으로 5000억원은 받아야 동양메이저에 1000억원정도가 돌아가는데 현실적으로 5000억원을 받기는 어렵다는 지적이다.

따라서 금융업계에서는 동양그룹이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매각대금이 턱없이 낮을 경우 매각을 철회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박정룡 기자 jrpark@kftimes.co.kr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DQN삼성카드 선두…순익 증가 불구 롯데카드 최하위 [2026 상반기 카드사 리그테이블-수익성] 올해 상반기 카드사들이 본업인 결제사업 성장과 비용 효율화에 힘입어 일제히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 삼성카드는 일회성 비용 부담으로 유일하게 순이익이 감소했지만 업계 선두를 유지한 가운데, 롯데카드는 두 자릿수 순익 증가율을 기록하며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지만 7개사 중 가장 낮은 순익을 기록했다.20일 한국금융신문이 국내 주요 카드 7개사(삼성카드·신한카드·KB국민카드·현대카드·롯데카드·하나카드·우리카드)의 2026년 상반기 경영공시를 분석한 결과, 이들의 평균 당기순이익은 179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한 수준이다.지난해 경기 침체와 조달비용 상승 등의 영향으로 부진한 실적을 거뒀던 2 정상호 롯데카드 대표, 리스크 관리 성과…영업정지 딛고 체질 개선 속도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정상호 롯데카드 대표가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와 비용 효율화를 바탕으로 수익성 회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자산건전성 개선과 조달비용 부담 완화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순이익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다만, 지난해 고객정보 유출 사고에 따른 영업정지가 진행 중인 만큼, 영업 재개 이후 채널 다각화와 신상품 확대를 통한 고객 기반 확장이 향후 실적 회복세를 이어갈 주요 과제로 꼽힌다.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카드의 올해 상반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6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5% 증가했다.롯데카드 관계자는 “우량고객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고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와 자산건전성 개선을 3 박대성 키움에프앤아이 대표, 대손충당금 확대에 순익 주춤…실리 위주 입찰로 대응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키움에프앤아이가 올해 상반기 회수 시장 악화로 순익이 감소했다. 경매 시장 회수가 지연되며 대손 부담이 커진 탓이다. 이에 점유율 확대보다 회수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입찰가를 조정하는 방식으로 하반기에 대응할 방침이다.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키움에프앤아이 상반기 연결 순이익은 87억원으로 전년 상반기(92억원) 대비 5.84% 감소했다. 키움에프앤아이의 상반기 연결 영업수익은 815억원으로 전년 동기(682억원)보다 19.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40억원으로 18.4% 늘었다. 키움에프앤아이 관계자는 "자산이 결국 경매로 회수가 돼야 하는데 회수 시장 자체가 좋지 않다 보니 대손 등 부담이 실적에 반영된 것"이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