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카드 수수료 차별화 경쟁 본격화

박정룡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1-06-18 10:52

차등화 통한 고객 서비스 차별화 나서

현금서비스 5.9%P, 할부 3.8%P 차이



카드사및 은행들의 수수료 차별화 경쟁이 본격화 됐다.

은행 및 카드사들이 앞다투어 수수료율을 인하하는 과정에서 확실하게 현금서비스, 할부, 연체수수료율 등에서 차별화를 시도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표 참조>

특히 비씨카드 12개 회원은행들도 기존에는 비슷한 수수료율체계를 유지했으나 이번 수수료율 인하과정에서는 각각의 자금사정이나 여건에 따라 수수료율에 차별화를 꾀해 은행간에도 수수료율이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카드사 및 은행들이 수수료 차별화 경쟁에 본격적으로 나서게 된 것은 수수료 차등 인하를 통해 차별화된 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도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즉 신용도가 높은 우수한 회원은 리스크가 없는 점을 감안해 수수료율을 낮게 적용하고 신용도가 낮은 회원은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크므로 수수료율을 높게 적용하겠다는 의도이다.

따라서 신용도가 높은 회원은 이번 수수료 인하로 혜택을 볼 수 있지만 신용도가 낮은 회원은 상대적으로 수수료 인하혜택을 적게 볼 수 밖에 없게 됐다.

또 은행 및 카드사간의 수수료율 차등화도 심화됐다.

현금서비스의 경우 대구은행이 11.43%~23.55%를 적용 가장 낮은 수수료율을 적용하고 있고, 서울은행은 17.34%~23.41%를 적용, 최저 수수료율면에서 5.91% 포인트나 차이가 나게 됐다.

할부수수료는 기업은행과 대구은행이 2개월 기준으로 9.2%를 적용한데 반해 조흥은행과 한빛은행은 13%를 적용, 3.8% 포인트정도 차이를 보였으며, 연체수수료는 은행들이 24~25%로 책정한데 반해 전문계 카드사인 삼성카드와 LG캐피탈은 다소 높은 26%를 적용키로 했다.

전문계 카드사들이 현금서비스나 할부수수료율등에서 우수고객에 대해 오히려 일부 은행보다 낮은 수수료율을 적용키로 한 것은 철저한 고객 차별화를 꾀하는 것은 물론 은행에 비해 금리가 높다는 부정적인 인식을 불식시키기 위한 조치로 풀이되고 있다.

이와 관련 삼성카드의 관계자는 “이번의 수수료율 인하가 손익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겠지만 내부 경영효율제고와 고객에 대한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 개발로 이용률을 제고함으로써 손익감소 요인을 최대한 흡수해 나갈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우수고객에 한해 일부 은행보다도 낮은 수준으로 과감하게 수수료를 인하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수수료인하 주요 신용카드사別 비교>

회사(시행일) / 현금서비스 / 할부 / 연체

/ 변경전(%) / 변경후(%) / 변경전(%) / 변경후(%) / 변경전(%) / 변경후(%)

삼성카드(28) / 19.1~28.9 / 15.5~25.8 / 14.5~19.0 / 11~16.7 / 29 / 26

LG캐피탈(28) / 19.1~28.9 / 15.8~25.8 / 14.5~19.0 / 11.5~16.8 / 29 / 26

기업은행(18) / 19.0~25.4 / 12.8~23.2 / 13.0~17.5 / 9.2~16.0 / 27 / 24

농협(24) / 19.0~25.4 / 12.7~23.6 / 14.0~17.5 / 12.0~16.5 / 27 / 24

서울(24) / 19.7~25.4 / 17.3~23.4 / 13.0~17.5 / 12.4~16.3 / 28 / 24.5

조흥은행(26) / 16.7~25.4 / 14.2~23.5 / 13.5~17.5 / 13.0~17.0 / 27 / 24.5

한빛은행(26) / 19.7~25.4 / 14.2~23.5 / 13.0~17.5 / 13.0~17.0 / 28 / 24.5

주택은행(26) / 18.9~24.6 / 12.8~23.7 / 14.0~18.5 / 11.7~17.0 / 27 / 24.5

대구은행(28) / 19.4~25.4 / 11.4~23.5 / 14.5~18.5 / 9.2~16.5 / 27 / 24

부산은행(26) / 19.0~25.4 / 12.2~23.5 / 14.0~18.0 / 9.8~16.5 / 27 / 24

경남은행(26) / 19.7~25.4 / 12.7~23.5 / 14.0~18.0 / 11.1~17.0 / 28 / 24

한미은행(26) / 19.7~25.4 / 14.6~23.2 / 13.5~18.5 / 9.6~17.0 / 28 / 25

하나은행(28) / 19.7~25.4 / 14.2~23.1 / 13.5~18.0 / 11.5~16.3 / 25 / 24



박정룡 기자 jrpark@kftimes.co.kr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교보생명 오너 3세 신중현, SBI저축은행 상무 승진…SBI·교보 협업 미래 사업 총괄 [2026 금융권 조직개편]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차남인 신중현 SBI저축은행 시너지팀장이 미래성장실 상무로 승진, SBI저축은행의 성장전략 전면에 나섰다. SBI저축은행이 신설 조직을 앞세워 교보생명과의 결합 이후 미래 먹거리 발굴에 시동을 건 것이다. SBI저축은행은 지난 1일 조직개편과 임원 인사를 단행하고 신중현 시너지팀장을 상무로 신규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신 상무는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의 차남으로, 지난 4월 SBI저축은행으로 자리를 옮긴 지 약 3개월 만에 임원으로 승진했다.경영전략본부 산하 미래성장실 신설…교보생명그룹 시너지 모색신 상무는 승진과 함께 신설된 미래성장실장을 맡았다. 미래성장실은 경영전략본부 산하 조직으로, 올해 4월 2 이석태 우리금융저축은행 대표, 부실 털고 우량 자산 늘려…연체율 4%대 개선 [지주계 저축은행 건전성 관리] 우리금융저축은행이 4대 지주계열 저축은행 중 자산건전성 지표를 제일 큰 폭으로 개선시켰다.3일 우리금융저축은행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연체율은 4.45%, 고정이하여신비율은 5.73%를 기록하며 연체율은 전년 동기(6.36%) 대비 1.91%p,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 동기(8.95%) 대비 3.22%p 개선됐다. 2024년 1분기 연체율(8.67%)과 비교하면 2년 만에 절반 수준으로 낮아졌다.우리금융저축은행 관계자는 “우량자산 중심의 자산 성장과 리스크 관리 강화가 건전성 개선의 주된 요인”이라며 “하반기에도 우량 자산 중심의 성장과 적극적인 잠재 부실여신 관리를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부실여신 1년 새 절반 가까이 감소…손실위험 지 3 "신협, 고문 위촉해 회전문 장기집권"…신장식 의원, 견제·감독권한 개선 신용협동조합법 발의 [신협중앙회 지배구조 개편]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이 신협의 고문 위촉을 통한 회전문 장기집권을 방지하는 신용협동조합법을 발의했다. 2일 신장식 의원은 ‘신용협동조합법 일부개정법률안’ 2건을 대표 발의하고, 오전 10시 20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은 전국사무연대노동조합, 금융정의연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공동 주최했다.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이 “연임이 막히니 고문직을 만들고 고액 연봉을 지급받는 등 신용협동조합(신협) 임원 장기 집권을 방지하는 법안을 발의했다”며 “조합원이 임원의 해임을 청구할 수 있고 대표 소송을 제기할 수 있으며, 중앙회 감독권을 독립시키겠다”고 말했다.상법 준용해 조합원 권리 확대…감독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