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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국민카드 가맹점 수수료 최대 16% 인하

박정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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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6-18 10:50

3월부터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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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제도, 복권추첨제 등 신용카드 사용이 활성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최대의 신용카드사인 비씨카드가 3월2일부터 가맹점 수수료의 인하에 들어가기로 한데 이어 국민카드도 6일부터 수수료인하를 단행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향후 카드사의 가맹점 수수료 인하 경쟁은 더욱 본격화될 전망이다.

29일 비씨카드는 3월2일부터 110만 가맹점의 수수료를 최대 16%까지 인하한다고 밝혔다. 수수료 인하폭은 현행 기본 수수료율에서 10%가 일률적으로 인하되며, 가맹점별 매출액에 따라 수수료율을 인하하는 슬라이딩 시스템에 의해 최대 6%까지 추가로 인하된다.

인하 적용대상은 110만 BC카드 대부분의 가맹점이지만, 이중 현재 2.0% 이하의 수수료율을 적용받는 업종은 이번 인하조치에서 제외됐다.

또한 입금기일연장에 따라 수수료율을 인하하는 제도도 도입한다. 이 제도로 현행 매출발생일로부터 3영업일에서 5영업일로 돼 있는 입금기일을 7영업 또는 14영업일로 연장할 경우 추가 수수료율의 인하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7영업일 지급으로 연장할 경우 0.1%P, 14영업일 지급을 선택하는 경우에는 0.26%P가 추가로 인하된다. 그러나 수수료율이 2% 이하인 업종의 경우에는 7영업일 지급으로 변경시에만 0.1%P 인하조치가 된다.

국민카드도 6일부터 가맹점 수수료율을 인하하기로 했다. 국민카드도 비씨카드와 마찬가지로 현재 백화점 등 4개업종에 대해서만 적용중인 슬라이딩 시스템을 200여개 업종에 확대 실시키로 해 최고 16%까지 수수료율을 인하한다.

국민카드는 가맹점 신청에 관계없이 매월 전산 자동으로 수수료율을 조정하게 돼 많은 가맹점이 혜택을 받게 되는 등 가맹점의 편의를 최대한 고려해 시행키로 했다.


박정룡 기자 jrpark@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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