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카드, 다이너스카드, 신한은행은 28일 롯데호텔에서 가맹점관리 전문업체인 ㈜월드라인정보서비스와 ‘K-back 시스템 공동참여 조인식’을 갖고 오는 4월1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케이백시스템은 국민카드, 다이너스카드, 신한카드 회원이면 누구나 별도 가입절차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케이백 가맹점에서 신용카드로 계산시 이용금액의 5%를 적립해 돌려주는 서비스이다.
현재 카드사들이 운용하고 있는 적립포인트서비스의 적립율이 0.1~1%인점을 감안할 때 최고 50배의 포인트를 제공하는 것으로 그만큼 신용카드 사용자에게 혜택이 돌아가게 된다. 즉 월 10만원을 외식비용으로 지출하는 회원이 케이백 가맹점을 이용하면 연 6만포인트(1포인트는 1원)를 적립할 수 있게 된다.
적립된 포인트는 현금으로 되돌려 받거나 신용카드 결제대금등으로 사용이 가능하고, 또 각 카드사가 운영하고 있는 포인트와 합산해서 사용할 수도 있다. 또 이용할 수 있는 가맹점도 음식점 위주의 외식업소로 특화했으며, 4월1일부터 전국 7000여개 케이백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 3사는 포인트적립서비스를 위한 공동마케팅을 전개하기로 하고 케이백시스템을 개발한 월드라인정보서비스와 업무제휴를 통해 케이백 홈페이지(www.k-back.com), 케이백 콜센터(1588-4295)를 운영, 서비스 제공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박정룡 기자 jrpark@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