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다이너스카드는 리츠칼튼 호텔, 재규어와 전략적인 제휴를 맺고 15일부터 연회비 20만원을 적용하는 ‘골드멤버쉽다이너스카드’를 발급한다고 밝혔다.
골드멤버쉽다이너스카드는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일반카드와 달리 상류사회 계층을 타겟으로 공동마케팅을 펼친다는 측면에서 기존 제휴카드와 차별화 된다.
따라서 이 카드 회원은 카드발급과 동시에 3사가 제공해오던 기존 특전 및 혜택을 모두 누릴 수 있고, 리츠칼튼 호텔에서 5만원 상당의 무료식사권과 재규어자동차 무료시승서비스를 제공하며, 회원의 카드 이용액에 대해 1000원당 1마일의 항공마일리지를 추가 연회비 없이 무료로 적립해준다.
또 리츠칼튼 호텔에서 객실 최고 30%할인, 식사 최고 33%할인, 음료 및 주류 10%할인, 연회행사시 5%할인혜택을 제공하고, 해외 리츠칼튼 호텔에서는 연중 20%할인과 객실등급 상향조정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외에 재규어자동차를 구입할 경우 차량가격의 3.5%를 할인받을 수 있고, 100만원상당의 리츠칼튼호텔 무료이용권이 제공되며, 다이너스카드의 서비스인 전세계 26개국 87개 도시의 공항라운지 무료이용서비스, 최고 5억원 무료여행보험서비스, 항공불편보상서비스, 휴일상해보험등 50여가지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한편 다이너스카드의 관계자는 “연회비가 20만원으로 다소 비싼것 처럼 느껴지지만 상시 호텔을 이용하는 사람의 경우 3~4번만 호텔을 이용해도 연회비를 되돌려 받는 효과가 있고, 항공사 마일리지 적립과 부가서비스등을 감안하면 결코 높은 수준의 연회비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박정룡 기자 jrpark@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