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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카드-외환은행 회원유치 공동마케팅 활발

박정룡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1-06-18 10:31

아이 앤 월드카드, 예스머니카드 대상

카드사와 은행간의 회원유치를 위한 공동마케팅이 활발하게 전개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은행들의 경우 소매금융을 강화하면서 카드업무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상황에서 카드사들이 독자적으로 영업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상품에 대해 은행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면서 서로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존에는 은행의 경우 창구를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회원모집을 하는 등 단순하게 자회사를 지원했으나 최근 들어서는 공동마케팅을 실시하는 등 대대적인 회원모집 지원에 나서고 있다.

29일 외환카드는 `I & World`카드와 예스머니카드의 회원유치를 위해 외환은행과 대대적인 공동마케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외환카드가 이번에 선보이는 아이 앤 월드카드는 예스머니카드의 변형상품으로 해외배낭여행 학생과 유학생 등을 위한 카드로 ATM을 이용하여 여행국가의 현지통화로 월 미화 5000달러까지 편리하게 현금 인출을 할 수 있다. 또 아이 앤 월드 회원에게는 배낭여행상품, 해외일반여행상품과 국내선 및 국제선 항공권을 3~5% 할인해 주고 정규대학 유학은 수속비용의 50~80%를 할인 받을 수 있으며, 어학연수 수속비용은 면제해준다.

이외에 네티즌 회원을 위해 인터넷도서 판매점인 ㈜815닷컴에서 도서구입 비용의 7~8%적립, 튜브뮤직에서 CD/MP3구입에 2% 적립, 오일뱅크에서 주유할 때 리터당 20원 적립등의 특전도 있다.

특히 현금인출과 별도로 일정 자격의 회원에게는 국내 30만원, 해외 미화 500달러의 신용한도도 제공하며, 교통카드와 학생증 기능도 회원의 필요에 따라 갖출 수 있고 200만원까지 여행비용 대출도 가능하다. 이처럼 아이 앤 월드카드는 여러면에서 신세대에 맞아 떨어지는 상품으로 대학생들을 공략하면 상품성이 충분할 것이란 판단하에 외환카드는 외환은행에 지원을 요청하게 됐다.

즉 아이 앤 월드카드는 상품의 특성상 카드사에서 홍보하기 보다는 은행에서 홍보하고 은행의 많은 점포망을 이용하여 회원을 유치하는 것이 더욱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판단 된데 따른 것이다.

따라서 외환카드는 외환은행과 함께 각 대학을 직접 방문하여 해외 배낭여행을 준비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환전, 여행수속, 여행상품등을 설명하는 로드쇼를 준비하고 있다.

한편 외환카드는 이미 예스머니카드와 관련 외환은행과 공동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즉 외환은행 영업망을 이용한 회원모집이 카드사의 영업점을 이용하는 것보다는 유리한다는 판단에 따라 외환은행 영업점에 예스머니카드 발급기를 설치해주기로 했다.

외환카드는 예스머니카드의 경우 경제력이 미약한 n세대를 주요 타켓으로 발급하는 카드라서 사용비율이 다른 상품과 비교하여 낮은 편이지만 회원에 대한 연체리스크가 전혀 없고 자금조달 비용도 거의 들지않아 안정적이고 높은 수익을 거둘 수 있는 상품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외환카드는 예스머니카드가 주력상품은 아니지만 틈새시장을 유연하게 공략하기에 적합한 상품으로 외환은행의 점포망을 이용하는 전략을 펼친다면 적은 유치비용으로 많은 수익을 창출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외환은행을 이용한 카드모집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박정룡 기자 jrpark@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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