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 지난 7월 국민카드와 외환카드가 조직개편을 단행한데 이어 비씨카드도 17일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비씨카드는 기존 10부3실43팀의 본사조직을 11부2실43팀으로 재정비하고 회사전반에 걸친 경영관리체제를 구축하기위해 기존의 종합기획부를 경영기획부로 개편했다. 또 신용카드 프로세싱업무의 전담부서인 고객지원부를 업무지원부로 개편하여 최우선 고객인 회원은행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는 체제로 전환했다.
이외에 영업추진부를 새로 신설하여 카드영업업무의 총괄 및 대외마케팅을 담당하게 하는 한편 고객상담실을 고객서비스부로 개편하여 고객접점업무를 총괄하도록 했다.
특히 21세기 미래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사이버시장을 선점하기위해 카드업무내에 인터넷팀을 신설, 웹마스터, 웹디자이너, 웹마케터등 전문인력을 새로 채용하여 사이버 마케팅 및 영업비중을 확대했다.
한편 영업조직은 수익성위주의 관점에서 대폭 개편하여 수익이 예상되는 지역에는 영업조직을 늘려 1부 21지점 1서비스센터로 변경하고, 서울지역의 영업력을 강화하기위해 신촌, 영등포, 상계, 잠실등 4개지점을 신설했다.
박정룡 기자 jrpark@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