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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지침 있으면 서울은행과 언제든지 합병`-위성복 조흥행장

박정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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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6-1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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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카드는 11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수석부사장에 최명규 前 국민은행 대구지역본부장을, 감사에 이한경 前 국민은행 동부지역본부장을 , 부사장에 윤석민 現 국민카드 이사대우 부장을 각각 선임했다.

최명규 신임 수석부사장은 서울 출신으로 70년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국민은행에 입행한 후 일선 주요 점포장과 업무지원부장, 인사부장, 충청지역본부장과 대구지역본부장을 역임했다. 치밀하고 섬세한 업무스타일과 탁월한 추진력으로 은행 재임부서마다 커다란 업적을 남겼으며, 부하직원들과도 쉽게 어울리는 소탈하고 호방한 성격의 소유자라는 평.

이한경 신임감사는 충남 보령 출신으로 66년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고 국민은행에 입행한 후 국제부장과 자금부장, 저축부장, 세종로 지점장과 동부지역본부장을 역임했다. 은행 재직시 날카롭고 치밀한 업무분석 능력을 바탕으로 강력한 업무추진력을 발휘, 많은 업적을 남겼으며, 부하직원들의 고충을 함께하는 상사로 많은 업적을 남겼다는 평.

윤석민 신임부사장은 충남 논산 출신으로 65년 강경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국민은행에 입행, 재직하다 87년 국민카드 창립시 창립멤버로 입사했다. 카드사 주요 본부부서장을 두루 섭렵하면서 카드업무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경험을 갖춘 것으로 정평이 나 있으며, 자상한 성품의 소유자로 상하간 신망이 두텁다는 평.



박정룡 기자 jrpark@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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