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연말연시 기업 자금조달 원활하게 배려해야`- 진념부총리

박정룡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01-06-18 10:10

카드사, 외부 용역기관에 의뢰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가맹점 공동이용시한이 9월로 확정되어 작업이 진행중인 가운데 카드사들은 가맹점 공동이용과 관련 신규 참여사에 부과될 가입비 산정을 외부 용역기관에 의뢰하기로 했다. 가맹점 공동이용을 주도하고 있는 카드사들이 자체적으로 가입비 산정을 할 경우 객관성 및 신뢰성에 대한 문제제기가 될 수도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1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카드사들은 최근 가맹점 공동이용과 관련 기획부장 회의를 열고 신규참여사 가입비 산정을 외부용역기관에 의뢰키로 했다.

이와 관련 카드사들은 객관성 및 신뢰성확보를 위해 국내 5대 회계법인중 유력 3개사 또는 그 제휴 외국파트너회사로부터 협회가 제안서를 접수하기로 했다. 즉 3개 회부용역기관 선정 문제는 협회에 위임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최종적인 용역의뢰법인 선정은 제안서가 접수되면 기획부장회의를 통해 검토한 후 결정하기로 했다. 또 용역결과 보고서 접수시에도 대외적인 공신력 및 신뢰도를 감안하여 가능하면 용역의뢰법인과 그 제휴외국파트너 공동명의의 보고서를 제출하도록 요청할 계획이다.

이처럼 카드사들이 가맹점 공동이용에 따른 신규진출사 가입비 산정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은 자칫하면 공정정 시비에 휘말릴 소지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자체적으로 카드사들이 신규진출사의 가입비 산정을 할 경우 신규사들이 이를 수용할 수 있도록 근거자료를 제시할 것을 요구할 경우 어려운 입장에 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공신력 있는 제 3의 기관을 내세워 객관성 및 신뢰성을 확보하도록 함으로써 향후 있을 수도 있는 공정성 시비를 미연에 방지하겠다는 의도인 것이다.

한편 그동안 가맹점 공동이용에 참여하지 않았던 동양카드의 참여문제는 가맹점 공동이용 시행일 이전에 참여할 경우에는 전산구축비만 부담하고 신규사로서의 참여비는 면제하는 한편 추후 다른 회사들이 신규참여시 참가비에 대한 배분권도 기존 카드사와 동일하게 인정해주기로 했다. 그러나 가맹점 공동이용 시행일 이전에 참여하지 않을 경우에는 전산구축비 및 참가비를 신규사와 동일하게 적용하고 신규사 참가비에 대한 배분권 참여도 인정하지 않기로 했다.



박정룡 기자 jrpark@kftimes.co.kr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