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는 서울특별시 시설관리공단과 가맹점업무계약을 체결, 오는 7월부터는 서울시 전역의 6개 견인차량사업소에서 삼성카드로 견인비용과 보관비용을 결제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시에서 불법주차로 인해 견인되는 모든 차량은 삼성카드로 비용을 처리할 수 있게 됐다. 현재 견인비용의 경우 차량무게에 따라 비용이 차등화 되지만 승용차는 견인비용이 4만원이고 보관비용이 30분당 7백원정도여서 평균 5~6만원을 운전자가 부담하도록 돼있어 급하게 차량을 찾으러 갔다가 현금이 없어 불편을 겪거나 시간지연에 따른 추가비용을 부담하는 운전자들이 많았다.
그러나 앞으로는 삼성카드로 결제가 바로 가능해짐으로써 운전자들의 추가부담손실이 대폭 줄어들게 됐다.
박정룡 기자 jrpark@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