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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앞두고 벤처펀드 결성 활발

박정룡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1-06-18 10:02

수익창출, 프로세싱업무 강화위해

백화점 및 제화업계, 정유업계, 의류업계에 이어 신용카드업계에서도 조만간 범용성 상품권이 나올 전망이다.

상품권법 폐지로 상품권 시장이 자유화된 것을 계기로 신용카드사들이 상품권 발행을 적극 검토하고 있기 때문이다.

10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국내 최대의 영업망을 확보하고 있는 비씨카드는 상품권발행을 위해 회원은행들과 협의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품권 발행시 관련법규에 의한 제한이 없는데다 금감위에서도 감독기관에 의례적인 보고정도만 하면 문제될 것이 없다는 답변을 들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비씨카드는 상품권을 발행할 경우 기존 영업망을 활용하고 가맹점 모집 및 대금정산 노하우를 활용할 경우 국내에서 가장 강력한 범용상품권 발행업자가 될 수 있다는 판단하에 상품권 발행을 서두르고 있다. 즉 현행 도서상품권, 문화상품권의 가맹점 수수료율이 5%이고, 일본 JCB사의 가맹점 수수료율이 3~5%인점을 감안할 때 가맹점 수수료수익을 올릴 수 있는데다 손망실 및 미회수 상품권으로 발생하는 토장이익도 기대할 수 있는등 수익창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 현재 상품권 발행에 따른 회수기간이 백화점 3~5개월, 정유사 1~2개월인점을 감안할 때 기간이자 수익도 기대할 수 있고, 신용카드 틈새시장 진입으로 매출증대 효과와 종합소비자금융 회사로서의 회원서비스제공의 효과와 자체 상품권 발행능력이 없는 업체의 발행·정산업무를 대행함으로써 프로세싱 업무도 강화할 수 있다.

따라서 비씨카드는 제3자발행형 종이식 금액상품권의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 업무역할은 비씨카드는 상품권 발행, 상품권 발행대행, 자금운용, 대금정산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회원사인 은행은 상품권 발행과 가맹점 모집, 자금운용의 역할을 담당하는 형태이다. 상품권 명칭은 기존 신용카드사업자로서의 높은 인지도를 활용할 수 있는 비씨상품권으로 하고 발행 은행명을 표기하는 형태를 검토하고 있다.상품권의 권면금액은 환불에 따른 가맹점부담을 최소화하기위해 1만원권 단일종류로 발행할 계획이며, 선물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 10만원권은 1만원권 10장을 모은 철권형태로 발행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상품권 제작사 선정과 관련해서는 국내 상품권 제작분야에서 일정수준의 상품권 납품실적을 확보하고 있는 한국조폐공사와 ㈜KSP를 대상으로 비교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카드업계의 관계자는 "현행 상품권 ㅈ시장규모나 선물문화에 익숙한 국민정서등을 감안할 때 향후 상품권 시장의 규모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어서 비씨뿐만 아니라 타 카드사들도 상품권발행 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정룡 기자 jrpark@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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