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LG캐피탈이 IR에 나서게 된 것은 회사의 규모가 커짐에 따라 主 자금조달원인 회사채(카드채)발행규모도 증가하고 있어 기업에 대한 투명한 정보를 공개해야만 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다는 인식이 직용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실제로 카드채는 동일한 신용평가등급을 받고도 타 업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발행금리를 적용받고 있다. 이는 카드채의 발행규모가 작아 유동성이 떨어지는 이유도 작용하고 있지만 비상장회사로서 회사내부의 정보를 공개할 경로가 적어 투자자 관리가 충분하지 못한 것도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따라서 LG캐피탈은 대규모 IR실시와 함께 전문인력을 양성하여 지속적인 LG캐피탈 알리기에 나설 계획이다.
박정룡 기자 jrpark@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