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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사 종신보험료 ‘제각각’

이양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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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5-20 17:58

인상률 10~17%P 차등…금호 되레 3%P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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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적 보험료 자유화 ‘신호탄’



저금리추세에 따른 자산운용수익구조 악화등으로 생보사들의 예정이율인하를 통한 보험료인상이 러시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최근들어 인기를 끌고 있는 종신보험료가 회사별로 큰 편차를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표참조>

아직 보험료를 인상하지 않은 생보사가 있는가하면 일시에 무려 17%를 인상한 곳도 있다.

이는 회사별 영업전략에 따라 보험료 인상 폭을 달리한 것으로, 실질적인 보험료 자유화의 신호탄으로 인식되고 있다.

지금까지 생보사들의 상품은 공동상품이 주류를 이뤘을 뿐아니라 개별상품이라 할지라도 회사별로 보험료 차이가 사실상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일부생보사들은 4월초부터 보험료를 10~15%수준에서 인상을 했고, 나머지 대부분의 생보사들도 보험료인상을 검토중이다.

특히 알리안츠 제일생명은 7월부터 신상품을 내놓기로 하고 5월부터 종신보험판매를 일시 중단했으며, 금호생명은 오히려 보험료를 3%P인하했다.

이처럼 생보사들의 종신보험료가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은 최근들어 전체 영업비중에서 종신보험이 차지하는 비중이 급증한데 반해 회사별 자산운용여건이 같지 않은데 따른 불가피한 선택의 측면도 있다.

생보협회가 잠정집계한 지난 2000년 2월말 기준으로 2001년2월까지의 1년간 종신보험증가를 보면 신계약건수 259%, 금액기준 345%, 수입보험료 169%등으로 나타났다. 신계약건수는 19만451건에서 68만4986건으로, 금액(공칭기준)은 9조8692억에서 34조9246억으로, 그리고 수입보험료는 3269억원에서 8800억원으로 각각 증가했다.




<생보사 종신보험료 인상현황>

(2001. 5. 9 현재)



회 사 / 일 자 / 인상률(%)

대 한 / 6월초 / 미정

알리안츠제일 / - / 5월1일부터 판매중지

삼 성 / 4.23 / 14~15

흥 국 / 7월초 / 미정

교 보 / 6월초 / 15

럭 키 / 4.2 / 17

S K / 6월초 / 16.5 (미확정)

금 호 / 5.16 / -3 (보험료 인하)

동 부 / 6.1 / 10~15

동 양 / 7.1 / 15

메트라이프 / 7월초 / 미정

푸르덴셜 / 5.1 / 15~17

대 신 / 5.2 / 15

신 한 / 5.2 / 15

영 풍 / 9월초 / 미정

뉴 욕 / - / 계획없음

ING / 5.14 / 12~13

프랑스 / - / 계획없음

라이나 / 5.1 / 10~15

AIG / 7월초 / 미정



이양우 기자 su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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