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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비디오감상도 입체영상으로

구영우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1-05-20 17:25

3D이모션 가정용 비디오 출시예정

두리영상전자와 무한나라 공동제작



빠르면 내달 말쯤 집에서 3D 입체영상 비디오를 감상할 수 있을 전망이다.

별다른 장비의 추가구입없이 비디오와 함께 제공되는 입체안경만으로 시청이 가능한 3D비디오 영화가 제작되고 있다.

비디오 기획, 제작 및 배급전문 회사인 3D이모션(대표 이상구)은 멀티미디어 솔루션 전문기업인 두리영상전자와 영화제작 전문사인 무한나라와 함께 입체비디오 영화제작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1차 출시예정작은 코믹 에로물로 가칭 MT다. 이미 기획을 마친 상태로 6월 중 제작을 완료하고 7월초 출시할 예정.

이번에 출시되는 입체 비디오의 특징은 입체영상을 즐기기 위한 별도의 장비가 필요없고 눈의 피로감 없이 2시간대의 비디오를 편안히 입체영상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

두리영상전자에서 개발한 저가형 입체안경이 비디오와 함께 공급돼 안경착용만으로 TV를 통해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다. 비교적 안정적인 시장을 갖고 있는 에로영화를 첫 작품으로 선정해 입체 비디오 물에 대한 시장반응을 보고 점차 교육용, 애니메이션등으로 영역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3D이모션은 입체 영상물 제작을 위해 3D 입체역상 솔루션을 가지고 있는 두리영상전자와 년간 20편 규모의 비디오 제작계약을 마쳤다. 두리영상전자는 가격 1000원 대의 3D 입체 컬러코팅 기술을 이용한 저가형 입체안경을 개발하는 등 멀티미디어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는 업체다.

3D이모션의 이상구 사장은 “이번에 제작되는 비디오의 소비자 가격은 개당 22,000원으로 기존의 일반 비디오가 18,000~20,000원 대에서 공급되는 점은 감안할 때 충분한 가격경쟁력을 갖고 있다”며 “기존 배급업자들의 선금 주문이 밀려들고 있고 카드사나 홈쇼핑등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어 입체 비디오 붐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설립돼 입체비디오 시장을 본격 공략하고 있는 3D이모션은 이번 출시작을 필두로 향후 매월 1~2편의 입체비디오를 출시할 계획이다.



구영우 기자 ywk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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