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서울증권 “담보부사채 발행”

김태경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1-03-18 22:32

4월 기업회계감사 마치면 본격화

기업 자금조달에 기대

서울증권이 세종증권에 이어 담보부사채 발행을 추진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그동안 국내 채권발행 시장은 보증채와 무보증채 위주로 발행이 이루어졌고 담보부 사채는 발행이 거의 없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 기업들이 자체 신용만 가지고는 회사채를 발행해 자금 조달을 하기가 수월치 않게되자 이 같은 담보부 사채는 기업들의 새로운 자금 조달 수단으로 각광 받을 것으로 보인다.

19일 서울증권은 “발행 기업에 대해서는 아직 밝힐 단계는 아니며 다만 올초부터 담보부사채 발행을 추진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단지 대상 기업이 현재 회계감사중에 있고 회계감사가 끝나야 담보 물건에 대한 정확한 가치가 나오기 때문에 현재는 잠정 중단한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따라서 내달초쯤 회계감사가 끝나는데로 본격적인 회사채 발행을 위한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는 것. 담보부사채는 기존 보증채 보다 금리가 낮다. 그러나 기업이 부도나 파산시 담보부 사채 물건은 해당 회사의 자산으로 분류되지 않아 채권 소지자들이 기업 부도로 피해를보지 않는 안정성이 강점이다. 설령 발행회사가 재무 현황이 나빠져서 채권의 원리금 지급이 곤란해질 경우에 당해 채권 보유자가 신탁계약에 정해진 특정담보를 확보함으로써 사채의 상환을 받을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또 담보부 사채는 금리는 비록 낮지만 보증채와 같은 보증효력이 있어 기업이 파산시 채권자를 보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부동산 뿐만 아니라 유가증권을 담보로 교환사채도 발행할 수 있다. 문제는 보유 물건을 처분하고 자금을 회수할 지 아직 검증된 바 없어 본격적인 활성화가 이루어지기에는 시일이 좀더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증권은 이번 담보부사채 발행 주간사를 맡아 300억~500억원을 발행하게 되는데 기간은 3년으로 설정했다.

서울증권 관계자는 “이번 해당 기업의 물건은 가치가 상당히 좋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물건의 적정성 여부가 가려지면 시장에서 상당히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업계에서는 새로운 회계년도가 시작되는 4월부터 담보부사채 발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경 기자 ktitk@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SK지오센트릭, 금리밴드 넓혀 회사채 700억 도전…실적 회복세는 ‘주춤’ SK지오센트릭(대표이사 김종화)이 회사채 차환을 위해 올해 두 번째로 공모 시장을 찾는다. 2년 연속 적자를 낸 뒤 올 상반기 흑자로 돌아섰지만, 2분기 들어 영업이익이 크게 줄면서 실적 개선세의 지속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지오센트릭은 이달 22일 2년물(400억 원)과 3년물(300억 원)로 나눠 총 700억 원 규모의 무보증 공모사채를 발행한다. 오는 15일 진행되는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1400억 원까지 증액 발행될 수 있다. 대표주관은 한국투자증권·SK증권·NH투자증권·미래에셋증권·키움증권·신한투자증권 등 6개사가 공동으로 맡았다.조달 자금은 2027년 1월 만기도래하는 21-1회 공모사채(발행 2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은데, 세금이 두려워"… 해외 교민 '역이민 붐'에 증권사도 나서 해외에서 터전을 일군 한인 교민들 사이에서 고국으로의 복귀를 뜻하는 '역이민'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국내 대형 증권사들이 교민들의 복잡한 세무와 자산 재배치 고민을 해결해 주는 든든한 조력자로 나섰다.전화나 이메일 상담의 한계를 넘어, 증권사 전문가들이 직접 해외 현지로 날아가 밀착 마케팅을 펼치는 것이 새로운 자산관리(WM) 트렌드로 자리 잡는 모양새다.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싱가포르에서 해외 거주 교민을 위한 '역이민 특별 세미나 및 1:1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성황리에 마쳤다.지난해 미국 LA를 시작으로 미주 지역에 집중됐던 역이민 지원 서비스를 올해 홍콩과 싱 3 “무엇을 살까”보다 “무엇을 볼까”…4인의 전문가가 짚은 하반기 투자 키워드 “무엇을 살까”보다 “무엇을 볼까”가 중요해진 시장이다.금리는 어디로 움직일지, 주식시장은 다시 오를지 조정을 받을지, 집값은 어디까지 움직일지 판단하기가 쉽지 않다. AI와 반도체를 둘러싼 산업 사이클에 토큰증권과 디지털 금융의 부상까지 겹치면서 투자자가 살펴봐야 할 변수도 갈수록 많아지고 있다.이제 투자에서 중요한 것은 특정 자산의 가격을 맞히는 데 그치지 않는다. 가격을 움직이는 금리와 유동성, 산업 사이클, 공급과 정책, 그리고 금융시장 인프라의 변화까지 함께 읽어내는 시각이 필요하다.서로 다른 자산과 시장을 바라보는 네 명의 전문가가 한자리에서 각자의 투자 전략을 제시한다.한국금융신문은 오는 9월 29일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