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인터넷 주부 교실’ 예정된 실패

박준식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11-22 23:17

정통부 부실운영에 은행 예산 낭비

정보통신부가 지난해 10월부터 정보화시대를 앞당긴다는 계획으로 의욕적으로 추진했던 ‘주부 인터넷 교실’이 은행에게 비용부담만 떠안긴 채 표류하고 있다. 더욱이 대통령 지시로 교육 대상 주부를 100만명에서 200만명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정통부가 충분한 예산을 확보하고 사업계획을 재편성하지 않는다면 적지 않은 예산을 책정해 사업에 동참하고 있는 한미은행 등 은행들의 비용부담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금융계에 따르면 정보통신부와 한미은행 등 시중은행이 주부들의 인터넷 활용과 정보화를 앞당기기 위해 추진하는 ‘주부인터넷 교실’이 당초의 계획에 크게 못미치는 교육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정보통신부는 올해안에 최소 100만명의 주부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는 계획이었지만 10월말 현재 교육 대상자가 10만명에 미치지 못하고 은행을 통해 교육에 참가하는 주부들도 일부에 그치고 있다. 정통부가 사업을 진행하면서 예산 없이 금융기관과 교육기관의 지원에만 의존한 것이 사업부진의 결정적인 원인이 됐다.

이에 따라 정통부와 업무제휴를 체결해 거래 고객에게 일정 금액의 교육비를 지원하고 은행의 간접 홍보와 유인효과를 기대했던 한미등 시중은행들의 기대는 어긋나게 됐다. 한미은행의 경우 인터넷주부 교실에 참여하는 주부고객에게 5000원의 교육비와 각종 부대 서비스 제공을 통해 거래를 유지하고 은행에 대한 광고효과를 기대했었다. 하지만 정통부 사업에 주부들과 교육업체가 외면해 은행을 통해 교육을 신청하는 주부들의 숫자도 급감해 기대했던 홍보효과를 기대할 수 없게 됐다.

한미은행 관계자는 “서울시를 포함해 대부분의 지자체에서 무료로 인터넷 교육을 실시하는 교육기관이 많은데 1만원의 비용 부담을 안고 정통부의 교육에 참가하겠냐”며 “은행에서 추가로 5000원을 부담해도 주부고객들을 유인하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12개월 최고 연 4.10%…경남은행 'The든든예금(시즌2)' [이주의 은행 예금금리-11월 2주] 11월 둘째 주 은행 12개월 정기예금 상품 가운데 최고 우대금리는 연 4.10%로 나타났다. 우대 조건을 활용하면 0.1%p라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가입 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8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 따르면 은행 12개월 정기예금 가운데 최고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은 경남은행의 'The든든예금(시즌2)'으로 나타났다.경남은행의 'The든든예금(시즌2)'은 세전이자율 2.55%에 우대금리를 더해 최고 연 4.10%의 금리를 제공한다. 우대조건은 ▲마케팅동의 및 모바일메시지 수신동의 0.05% ▲신규고객 우대(최근 12개월 신규이력·해지이력 미보유) 0.40% ▲이벤트금리(비대면금리) 최대 1.10% 등이 있다. 가입좌수 2 24개월 최고 연 7.00%…케이뱅크 '마이키즈 적금' [이주의 은행 적금금리-11월 2주] 11월 둘째 주 은행 24개월 만기 적금 상품(월 10만원 저축) 중 최고 우대금리는 연 7.00%로 나타났다. 우대 조건 등을 충족하면 0.1%p라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가입 전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8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 따르면 케이뱅크의 '마이키즈 적금'이 최고 우대금리 7.00%로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세전이자율 3.00%에 우대조건으로 ▲입금실적에 따라 우대금리 적용 ▲금리쿠폰 입력시 우대금리 적용 등이 있다. 스마트폰 전용 상품으로, 만 17세 미만의 실명의 개인이 가입할 수 있다.제주은행의 'MZ 플랜적금'은 세전이자율 3.15%에 우대금리를 더해 최고 5.15%의 금리를 제공한다. 해당 상품에는 ▲ 3 12개월 최고 연 7.00%…경남은행 '오면우대! 하면우대! 정기적금' [이주의 은행 적금금리-11월 2주] 11월 둘째 주 은행 12개월 만기 적금 상품(월 10만원 저축) 중 최고 우대금리는 연 7.00%로 나타났다. 우대 조건 등을 충족하면 0.1%p라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가입 전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8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 따르면 경남은행의 '오면우대! 하면우대! 정기적금'이 최고 7.00%로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했다.경남은행 '오면우대! 하면우대! 정기적금'은 정액적립식 상품으로 세전이자율 1.90%에 더해 최고 7.00%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신규고객은 ▲적금가입시 3.00% ▲상품가입 전 마케팅동의시 0.10% ▲이 적금 신규월 포함 3개월 동안 10만원 이상 경남은행 카드 대금결제시 2.00% 등에 한해 제공된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