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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액보험 내년 4월 허용

이양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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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10-25 21:42

금감원 도입시기 사실상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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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내용과 도입시기를 놓고 말만 많던 생보사들의 변액보험 취급이 내년 4월로 사실상 확정됐다.

지난 23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금감원은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는 과정에서 변액보험 도입시기를 내년 4월로 잡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그동안 변액보험 취급시기에 대해서는 내년초 또는 내년 상반기쯤으로 예측만 했을 뿐인데, 금융당국이 공식적으로 그 시기를 공표함으로써 생보사들이 일정을 가지고 도입준비를 진행시킬 수 있게 됐다.

그러나 변액보험 도입시 자산운용을 생보사가 맡는지 아니면 투신사등 외부에 아웃소싱을 해야하는지등에 대해 양업계가 논란을 거듭하고 있어 일부사안에 대한 결론 도출에는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변액보험 도입이 구체화되면서 생보사들의 변액보험 취급준비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생보사들은 자산운용도 보험사가 맡아야 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 반면 투신업계는 반대입장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내년 4월부터 변액보험이 도입될 경우 금리경쟁력 약화로 메리트가 떨어진 일시납등 저축성보험의 대체상품으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그러나 구분계리등 상품내용이 복잡한데다 주식시장침체, 일본에서의 실패경험등으로 변액보험이 도입되더라도 초기에는 크게 활성화되지 못하고 취급생보사도 일부 대형사로 국한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이양우 기자 sun@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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