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금융계에 따르면 주택은행은 상반기 영업실적 중 충당금적립전 이익이 7020억원에 달해 국민은행 6457억원을 563억원차로 추월했다. 설립이후 지금까지 주택은행은 국민은행을 이 부문에서 이겨본 적이 없다.
주택은행이 이같이 국민은행을 추월하게 된 배경에는 올들어 은행합병 등 구조조정설이 난무하면서 수신금리를 내려도 시중자금이 몰리는 덕을 톡톡히 본 것으로 보인다. 또 은행장을 비롯한 경영진의 강력한 개혁드라이브가 결실을 맺기 시작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여기에다 지난해말 대우등 부실자산에 대한 충당금을 기준치 이상 쌓아 충당금적립부담이 대폭 줄어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도 3690억원을 올려 국민은행의 2287억원을 크게 앞질렀다. 주택은행은 올해 연간 당기순이익 목표가 6000억원이었으나 8000억원 이상이 가능할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국민은행도 김상훈행장 취임 이후 과거의 영업력을 회복했으나 주택은행의 기세를 누르지는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은행은 특히 김정태닫기
김정태기사 모아보기행장의 2년간 개혁을 통해 과거의 주택금융 전문 특수은행이라는 이미지를 완전히 벗어나 고객 및 투자가들에게 어필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영업에서도 후선업무 센터를 운영해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기존 영업조직 및 영업시스템을 전산화, 선진화한 것이 이익을 크게 늘리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주택은행은 자본 및 자산운영 수익성 지표인 ROE, ROA에서도 각각 23.35%, 1.05%를 올려 지표로만 보면 선진은행 문턱에 들어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실적을 올린 주택은행은 지난 21일 전직원들에게 특별보로금 200%를 지급해 직원들이 사기진작에도 적극 나섰다.
주택은행 관계자는 “충당금적립전 이익은 은행의 영업력과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라며 “상반기가 국내 최고의 은행으로 자리잡은 시기라면 앞으로는 세계적인 은행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훈정 기자 hjsong@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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