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LG를 주간사로 한 프라이머리 CBO발행 2조원 외에 추가 물량 확보의 어려움으로 유통시장 CBO까지 채권펀드에 편입할 예정이었으나 나머지 3조원을 대우, 삼성, SK증권등이 추가로 발행해 프라이머리 CBO만으로 한도를 채우기로 했다.
6일 금감원은 이같은 채권펀드내 ABS 편입 한도를 확정하고 오는 14일까지 1조 5500억원 규모의 프라이머리 CBO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라이머리 CBO에는 LG투자증권을 주간사로 두산 현대정유 인천정유 현대산업개발 KTB네트워크 금호산업 등 총 54개의 중견기업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신용평가등급은 BB-에서 BBB+등급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들 기업들이 발행한 2년만기 회사채 1조 5500억원을 LG투자증권이 시장수익률로 총액 인수한다. 또 참가 기업들의 회사채발행 실질 가산금리는 기업의 신용도에 따라 0.8%부터 5%까지 다양하게 결정된다.
김태경 기자 ktitk@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