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 시장의 확산과 함께 레드햇의 국내 진출은 한국의 리눅스 시장 활성화와 엔터프라이즈 플랫폼으로서 리눅스를 자리매김하는데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레드햇 아시아태평양지역의 마크 화이트 사장은 “레드햇은 한국에서 컴팩코리아와 함께 제품의 판매 및 서비스, 기술지원, 교육 등을 진행할 것이며, 향후 레드햇이 국내 리셀러 및 디스트리뷰터를 선정함에 있어서 컴팩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 기업 고객들이 보다 원활히 레드햇 리눅스를 기간 운영체계로 채택할 수 있도록 레드햇의 기술인증 프로그램인 RHCE(Red Hat Certified Engineer) 및 컴팩 ASE(Accredited system engineer) 리눅스 등의 자격증 제도를 시행함으로써, 리눅스 전문가 양성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컴팩코리아와 레드햇은 공동 마케팅의 일환으로 오는 6월 14일부터 17일까지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리눅스 2000 행사에도 공동 참여할 예정이며, 공동 마케팅 펀드를 운영하면서 국내 리눅스 시장 활성화를 주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춘동 기자 bom@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