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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금리 7.5%까지 올려도 아시아 외환위기 없다`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5-31 09:28

최근 아시아지역의 경제위기 조짐은 미국의 긴축정책에 의한 것으로 보이지만 이 지역의 최근 수출세를 감안할 때 미국의 금리가 7.5%까지 치솟더라도 외환위기는 없을 것이라고 분석한 보고서가 나왔다.

현재 미국의 연방기금 목표금리는 지난 16일 0.5%가 인상돼 6.5%를 유지하고 있다.

31일 금융계에 따르면 살로먼스미스바니증권(SSB)은 지난 26일자 `아시아 주간경제`라는 보고서에서 이같이 분석하면서 아시아시장이 단기적으로는 약세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이지만 97년말과 같은 외환위기 수준은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아시아 국가들이 외환위기 당시처럼 엄청난 해외부채를 지고 있지 않은 점 등 금융권 구조나 성장의 측면 등을 고려해 볼 때 아시아국가들에 나타나고 있는 현재의 시장 약세는 지난 외환위기와 같은 위험한 수준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보고서는 특히 한국의 경우 공공부문의 충분한 재원이 뒷받침돼 금융권 구조조정만 순조롭게 이뤄진다면 제2의 외환위기 가능성은 없다고 내다봤다.

보고서는 이와함께 한국에서는 식료품과 원유가 하락으로 핵심 소비자물가지수의 하락이 예상되는 데다 연속 3개월째 이어진 산업생산지수 감소는 정부의 긴축정책 필요성을 약화시킬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그러나 다음달부터 소비증가와 공공요금인상, 원유가의 재상승 움직임, 농산품 가격반등 가능성으로 인한 비용증가로 물가상승 압력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또한 재벌의 부채문제, 투신권의 구조조정 문제, 주식시장 침체 등이 요주의 대상이 되겠지만 이달의 10억달러 무역흑자 예상이 원화가치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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