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15일 코스닥 등록 예비심사 청구서를 한국증권업협회에 제출한 현대정보기술은 6월중으로 기업설명회를 갖는등 본격적인 준비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현대정보기술은 6월중으로 금감위의 유가증권신고 절차를 마치고, 7월에 일반공모 절차를 밟아 코스닥시장에서의 실제 거래에 들어가게 된다. 전반적인 공모과정은 주간사로 선정된 SK증권이 맡게된다.
현대정보기술은 지난해부터 인터넷 통합업체로 거듭난다는 전략아래 e비즈니스 관련사업을 중점적으로 전개해왔다. 특히 ERP CRM KM DW 등 인터넷 기반의 각종 솔루션 사업을 대폭 강화해 오는 2003년까지 1조8천억원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e비즈니스 중심의 경영전략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4,911억원의 매출과 84억원의 경상이익을 올린 현대정보기술은 국내 최초로 최대규모의 해외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로 부채비율을 109%대로 낮추기도 했다. 현대정보기술은 올해 6016억원의 매출액과 207억원의 경상이익을 목표하고 있다.
김춘동 기자 bom@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