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공학에 따르면 그룹웨어 ‘하이익스프레스’가 최근 정부표준 적용 전자문서시스템의 인증시험을 통과한데 이어 건설교통부의 공식 그룹웨어로 선정돼 곧 공급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국정보공학측은 지난달 말 정부표준 적용 전자문서시스템의 인증시험에서 정부표준 준수 여부와 타사 시스템과의 문서유통 가능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은 결과 표준 전자문서시스템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한국정보공학은 교육부를 비롯한 교육기관과 산업자원부 등 5000여 정부기관에 ‘하이익스프레스’를 보급해 오면서 쌓은 기술력과 노하우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
한국정보공학은 정부의 표준 전자문서시스템으로 결정된 후 건설교통부의 공식 그룹웨어로 하이익스프레스가 선정됨에 따라 향후 공공부문의 그룹웨어 시장에서 입지를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정보공학은 올해 그룹웨어 영업목표를 100% 이상 상향 조정하는 등 영업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정보공학에 따르면 하이익스프레스는 아래아 한글 워드프로세서를 근간으로 하는 국내 최초의 인트라넷 그룹웨어로 정부 및 공공기관의 사무관리 규정에 맞게끔 각종 결재 및 문서수발 등의 업무를 완벽하게 지원할 수 있다. 또한 SMTP/MIME, LDAP, XML 등 행자부의 전자문서유통 표준에도 부합한다.
김춘동 기자 bom@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