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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협회 ‘교통안전대상’ 제정

김성희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5-10 19:19

교통사고 예방·감소 기여한 개인·단체 시상

교통사고 예방과 감소에 공로가 큰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시상하는 국내 최대 시상 규모의 ‘교통안전대상’이 제정된다.

손보협회는 2002년 월드컵을 앞두고 교통사고에 대한 사회 각 분야의 관심과 여론을 환기시키기 위해 ‘제1회 교통안전대상’을 제정키로 했다. 수상자는 내달 19일부터 8월 12일까지 55일간 공모해 오는 11월 8일 시상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시상부문은 학술·연구부문과 언론·사회·공공부문, 경찰부문, 교육부문, 기타부문 등 5개 부문으로 나누어 시상하며, 대상 1명(1단체)에게 2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는 등 총 7~16명에게 3700~9600만원 상당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심사는 예비심사를 거쳐 1차 본심사와 2차 최종심사를 거치며, 심사위원은 1차의 경우 정부기관, 연구단체, 시민단체, 학계, 언론계 등 각계 교통관련 전문가 8명이며, 2차 심사는 정부기관과 시민단체, 언론기관 등 각계 저명인사 8명이 맡게 된다.

교통안전대상을 제정하게 된 배경에 대해 손보협회 박종익 회장은 “2002년 월드컵 개최를 앞두고 교통사고 예방에 공로가 큰 인사나 단체를 발굴, 시상하고 공적사항을 널리 알림으로써 교통사고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국민적 여론을 환기시켜 교통사고를 감소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한해동안 교통사고 사상자 수는 전년대비 38.7% 늘어난 70만명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하루 평균 1926명 꼴이며 1년에 전주나 청주시 전체인구가 교통사고로 죽거나 다치는 규모이다.

또 99년 인명피해 사고율은 4.8%로 10년전인 90년대 초로 회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한 사회적 비용손실도 약 11조원에 이르고 있다.

특히 자동차 1만대당 사망자수는 8.3명으로 OECD 회원국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2002년 월드컵 공동 개최국인 일본에 비해 무려 6배나 높아 대국민적인 경각심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지적이다. 한편 ‘교통안전대상’ 추천서 교부는 손보협회와 각 지부에서 하며, 인터넷 홈페이지(www.knia.or.kr)에서도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접수는 손보협회 홍보부에서 받는다. 문의 02-723-6222



김성희 기자 shfree@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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