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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도 지식경영 도입해야”

김성희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5-08 09:44

보험硏, 변화 적응 필요성 지적

보험회사도 지식경영의 도입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8일 보험개발원 보험연구소는 ‘보험사의 지식경영 도입방안’이라는 보고서에서 지식경영은 디지털 경제의 새로운 경영패러다임이며 보험회사의 지식경영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실천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인터넷과 같은 전자 네트워크의 등장이 새로운 시장규칙을 만들어냄으로써 탈물질화와 지속적인 관계를 근간으로 하는 신 시장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따라서 보험회사들은 네트워크 경영환경에 맞는 새로운 사업모형을 필요로 하고 있고, 관계 중심의 시장전략을 수립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는 것.

또 보험회사의 경우 지식경영을 통해 진정한 가치경영을 추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았다. 국내 보험회사의 사례를 보면 기업가치의 50% 이상을 지식자산이 차지하고 있어 지식자산을 배제한 가치경영은 생각할 수 없기 때문이다.

보험연구소는 보험회사의 기본 사업전략과 조화를 이루는 지식경영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수립된 지식경영 전략은 지식경영이 구현될 환경의 변화를 유도하고 이러한 환경에서 이루어질 지식활동의 내용과 범위를 명확하게 확정해주며, 지식활동의 성과를 평가할 지침을 제시해 올바른 전략초점을 유지할 수 있도록 수립돼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지식공유 모형을 개발해야 하는데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문화적 토양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며, 그 기본은 시장원리에 따른 자발적인 참여가 되어야 한다고 보았다.

보험회사는 DB 중심의 공유방식과 지식전수 중심의 공유방식 중 자사의 전략과 특성에 맞는 지식공유방식을 선택해야 한다. 아울러 교환이나 통합 지식공유모델을 개발하는 한편 교육수준이 높은 인력의 채용과 고용가능성을 높이는 경력관리 중심의 인력관리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보험연구소의 관계자는 “지식경영은 지속적이고 일관된 추진이 관건이며 새로운 사업모형으로 제시되고 있는 e-비즈니스도 지식경영에서 초점을 두고 있는 고객, 협력사, 종업원의 관계관리가 그 핵심”이라며 “따라서 최고경영자의 의지와 관심이 필요하고 지식경영 성과를 계량화함으로써 경영자와 실무진간 끊임없는 의사소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성희 기자 shfree@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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