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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NTURE MART 기은캐피탈 추천] 18. 제이콤

송정훈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5-08 09:29

“토털 무선솔루션업체로 거듭난다”

“무선솔루션분야는 한국산업의 특성상 틈새시장으로써 발전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합니다”

제이콤(대표 김종오)은 무선전화기 개발용역과 생활무전기를 생산하는 회사이다.

82년 항공대학교 항공통신공학과를 졸업한 김사장은 맥슨전자에 입사하면서 무선전화기와 관계를 맺게 된다.

92년 퇴사후 윈텔, 우리전자통신등에서 연구소장을 맡아 무선전화기와 생활무전기를 연구해 오던 중 98년에 직장후배들과 함께 제이콤을 설립했다.

현재 제이콤이 생산하는 제품으로는 주력인 생활무전기와 900MHz 무선전화기, 무선모뎀등이 있다.

최근 생활무전기는 국내외적으로 방범, 레져산업의 발전에 힘입어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산업용무전기와 비교해 휴대가 간편하고 별도의 가입비나 허가 및 전파 사용료가 없어 인기를 끌고 있다. 업계에서는 제이콤의 생활무전기가 사용시간이 길고 통화거리를 유지하면서도 안테나의 길이가 짧아 휴대성이 간편하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으로 제이콤은 대부분의 생산량을 오디오박스, 콜맨, 젠센, 실베니아등 외국정보통신업체에 OEM방식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내수시장에는 총생산량의 10%정도만을 국내기업에 납품하거나 자사브랜드로 판매하고 있다.

이와함께 창업초기부터 900MHz 무선전화기 해외개발 용역을 진행해 꾸준한 로열티 수입을 올리고 있다. 무선모뎀은 작년에 개발을 완료해 면허시험장에 납품하고 있으며 현재 제품향상을 위해 연구 진행중이다.

제이콤이 향후 시장진입을 위해 연구개발에 몰두하고 있는 제품으로는 2002년에 출시 예정인 블루투스로 불리는 휠레스 홈 데이터 모뎀, 초고속모뎀 및 9월 출시 예정인 무선LAN등이 있다. 이러한 제품들은 무선 인터넷의 발전에 힘입어 향후 발전가능성이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되는 제품들이다.

전문가들은 생활무전기의 올해 시장규모를 천오백만대로 추산하고 있으며 2004년 경에는 삼천만대로 확대될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제이콤은 작년에 총 이십만대를 판매했고 수출 43억원, 내수 7억6천만원으로 총50억6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8억원의 순이익을 시현했다. 올해에는 매출 330억원, 당기순이익 42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고 현재 제이콤의 자본금은 6억원이며 종업원은 42명이다.

지난 3월에는 산업은행, 기은캐피탈, 무한기술투자 등으로 부터 23억원을 투자받았으며 올 9월에는 물류비를 줄이고 경영 효율성제고를 위해 본사를 의왕시로 이전, 본격적인 사업확장에 들어간다. 이러한 사업들이 안정화되는 내년 상반기중에는 코스닥에 등록할 예정이다.

金사장은 꾸준히 연구 개발에 몰두해온 엔지니어다. 이러한 핸디캡이 경영상에서 단점으로 작용할 수도 있지만 직원모두가 주인이라는 생각으로 가족같은 분위기로 회사를 경영하려고 애쓴다.

이를 위해 모든직원들에게 주식을 나눠주고 있으며 사장의 권위를 버리고 직원들에게 편안하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전문경영인의 필요성은 부인할 수 없어 내년부터는 김사장도 연구개발에 치중하기 위해 전문경영인체제로 기업을 꾸려나갈 예정이다.

金사장은 “기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인재이며 이러한 인재들이 마음껏 능력을 펼칠 수 있는 환경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제이콤도 이러한 것을 바탕으로 꾸준히 토털무선솔루션회사로 거듭 나기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송정훈 기자 jhsong@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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