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자금 투자 규모 등 3개 투신사의 정상화 과정에서 빚어질 금융시장의 불안요인은 상존해 있지만 환매자금 마련을 위한 투신의 매물 악순환 고리를 차단할 수 있다는 기대감은 증시내 수급개선과 함께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미국 노동성이 발표한 4월 실업률이 30년만에 최저치인 3.9%로 나타나 오는 16일로 예정된 미국의 금리인상 폭은 0.5%가 확실하지만 이 요인은 이미 시장에 반영됐기 때문에 더 이상 불안요인이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지난 5일 미국 증시는 금리인상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는 첨단기술주들을 중심으로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에 따라 금주 국내 증시는 그동안 급락했던 부분 만큼의 기술적 반등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태경 기자 ktitk@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