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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솔루션 “한국형 통합 금융ERP 만든다”

김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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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5-04 10:08

前장은출신들 금융솔루션 전문회사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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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신용은행 출신 직원들이 신용리스크관리 전문 벤처기업을 설립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월 설립된 누리솔루션은 국민은행과의 합병과정에서 명퇴한 장기신용은행 직원 15명이 여신 위험관리 수익관리를 전문분야로 하는 금융 전문솔루션 회사로 前장기신용은행 정보혁신실 차장 출신인 김종현닫기김종현기사 모아보기씨가 대표이사를 맡고있다.

누리솔루션 직원들은 장기신용은행 재직당시 금융권 최초의 종합여신시스템인 카페시스템(Cafe System)을 개발했으며 국민은행과의 합병이후에는 하이콤데이타시스템에서 신한은행 감정담보시스템, 산업은행 심사지원시스템 프로젝트를 개발한 바 있다.

누리솔루션은 SI팀 외에 별도로 BC(Business Consulting)팀을 운영하면서 여신업무 프로세스 외에 신용위험관리와 종합수익관리, 국제금융업무에 이르기까지 금융업무 전반에 대한 컨설팅도 수행하고 있다.

누리솔루션의 초기제품은 장기신용은행에서 개발 운용되었던 여신전문가 시스템을 기본 모델로 한도관리와 포트폴리오 관리기능을 보완해 새롭게 상품화한 신용리스크관리시스템이다.

향후에는 장기신용은행에서 개발해 다년간 운용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FTP기반의 종합수익/리스크관리시스템도 외국의 경쟁 제품들의 장점을 흡수해 상품화할 계획이다.

누리솔루션의 가장 큰 강점은 개발 방법론으로 무장된 비즈니스 전문가가 직접 업무를 분석하고 설계한다는 점이다. 또한 한국실정에 맞는 통합정보시스템 모형과 연계된 관련시스템 보유와 함께 다년간의 운영 노하우를 들 수 있다.

누리솔루션은 신용위험관리시스템에 대한 강점을 바탕으로 성장기반을 확보하고 국내 금융환경에 맞는 DB마케팅 수익관리 위험관리가 유기적으로 통합된 금융ERP를 제품화해 외국의 ERP제품과 경쟁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신용위험관리 여신한도관리 등 총 9개의 단위시스템으로 구성되는 여신종합관리시스템인 조흥은행의 CMS(Credit Management System)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누리솔루션은 향후 지속적인 성장을 담보하기 위해 핵심역량을 제외하고는 철저하게 아웃소싱을 하고, 소규모 회사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공동마케팅 공동개발 인력지원등 분야별로 전략적 제휴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춘동 기자 bom@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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