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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시험 보험개발원서 주관

김성희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5-04 09:35

빠르면 오는 7월 1차 시험부터

보험계리인과 손해사정인 등 보험전문인과 보험중개인 자격 시험을 보험개발원으로 이관할 예정임에 따라 빠르면 오는 7월 실시 예정인 보험전문인 자격 시험부터 보험개발원에서 이를 주관할 것으로 보인다.

4일 금감원에 따르면 오는 22일경 보험전문인 자격시험에 대한 공고를 할 예정인데, 이번에 치를 자격시험부터 보험개발원에 이관할 계획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보험업법 시행령에 관련 내용을 포함시켜야 한다. 따라서 현재 시행령 가운데 시험실시에 관한 내용 중 주관단체를 보험개발원으로 이관한다는 점을 명시하는 작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금감원에서 주관하고 있는 보험관련 각종 자격 시험 업무가 감독업무와 맞지 않고 민간기관에 이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에 따라 이를 보험개발원에 이관하는 문제가 계속 검토돼 왔다.

그러나 보험계리인과 손해사정인 자격시험이 오는 7월2일에 실시할 예정임에 따라 이의 시험 공고를 앞두고 보험개발원에 이를 이관하는 문제를 매듭지을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다만 이번 1차 시험은 그동안 보험개발원에서 이와 유사한 시험을 주관해 본적이 없고 인력이 부족함에 따라 금감원과 보험개발원이 공동으로 이를 주관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각 보험사에 이의 협조를 요청하는 등 보험개발원이 보험전문인 자격시험을 무사히 치를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해줄 계획이다.

한편 보험전문인 자격시험 업무의 보험개발원 이관을 놓고 업계에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보험요율 산출기관이 보험전문인 자격 시험을 주관하는 것보다는 생·손보협회로 이관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측과 최근 들어 학술기관으로서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는 보험개발원이 자격시험을 주관하는 것이 오히려 자연스런 현상이라는 측이 맞서 있는 상태다.

한편 보험개발원은 시행령 개정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시험주관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할 계획인데, 특히 상당수의 인원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돼 이에 대한 대책도 마련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희 기자 shfree@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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