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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연구소, CIH바이러스 처방전 발표

송정훈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4-11 18:34

오는 26일 활동 대비, 무료백신 배포

안철수닫기안철수기사 모아보기컴퓨터바이러스연구소(대표 안철수 www.ahnlab.com)는 오는 26일 사상 최대의 피해를 일으켰던 CIH 바이러스 활동일이 다가옴에 따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처방전을 11일 발표했다.

CIH바이러스란 98년 4월 대만에서 제작된 윈도우 95용 바이러스로, CIH라는 이름은 제작자 천잉하오의 머릿글자이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파일이 실행되면 기억장소에 상주한 후 오픈되는 PE(Portable Executable) 파일을 감염시키며 감염된 파일 내부에는 `CIH v1.2 TTIT`라는 문자열이 존재한다.

회사측은 CIH 바이러스는 99년 4월 26일 20∼30만대의 PC에 200∼300억원에 달하는 피해를 일으킨 바 있으며, 현재도 월 평균 200건 이상의 피해 신고가 접수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4월 10일부터 30일까지를 「CIH 바이러스 퇴치 주간」으로 정하고 ▶특별판 V3Pro 2000 Deluxe 무료 제공 ▶50개 시민단체에 백신 라이센스 무료 증정 ▶CIH 바이러스 대비 무료 세미나 개최 ▶복구 서비스 할인 ▶기업 고객 등록갱신 행사 등의 대책을 마련했다.

이 밖에도 자사 홈페이지(www.ahnlab.com)에 「CIH 예방 페이지」를 만들어 CIH 바이러스의 증상과 대비책, 사후 조치법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안철수연구소의 황미경 대리는 "가장 현명한 대처 방법은 V3Pro 2000 Deluxe나 V3+ Neo 최신 버전으로 진단해 치료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V3Pro 2000 Deluxe와 V3+ Neo 최신 버전은 안철수연구소 홈페이지(www.ahnlab.com)와 PC 통신망(천리안, 하이텔, 나우누리, 유니텔)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고 말하고 컴퓨터 사용자들의 세심한 주의를 당부했다.


송정훈 기자 jhsong@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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