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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벤처, 한중IT펀드 운용사 선정

김준모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3-13 09:38

액면가의 310배, 주당 155만원

인터넷 보안솔루션 업체인 넷시큐어테크놀로지(대표 김정훈)가 코오롱 국민은행 등으로부터 40억원의 투자자금을 유치했다. 투자조건은 액면가 5000원의 310배인 155만원으로 결정됐으며 향후 실시될 무상증자를 고려하면 주당 단가는 5만5000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금융계에 따르면 넷시큐어는 코오롱에서 25억원, 국민은행 10억원, 지식과 창조벤처로부터 5억원을 유치하는 등 총 40억원의 자금을 조성했으며 지난 10일 대금납입을 완료했다.

넷시큐어는 하나로통신에서 사내 벤처1호 기업으로 설립돼 지난해 12월 분사한 기업으로 현재 하나로 통신 LG창투 코오롱건설등이 주주로 참여하고 있으며 보안업계에서 표준기술로 인정받는 MSI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MSI는 데이터처리속도를 기존에 비해 3~10배 향상 시킨 기술로 이 회사의 주력상품인 넷스펙터에 사용되고 있다.

침입탐지 및 대응 시스템인 넷스펙터는 지난 2월 이슬라엘의 보안업체인 넷가드(NetGuard)社와 맺은 양해각서에 따라 넷가드의 영업망을 통해 전세계에 판매될 전망이다.

한편 넷시큐어측은 상반기내에 일본에 진출하기 위해 일본 보안업체와 넷스펙터 수출계약을 추진중이며 현재 넷스펙터의 일본어 번역작업도 병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넥시큐어측이 올해 목표하고 있는 매출은 200억원으로 타 보안업체와 달리 제품개발과 관련된 독자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넷가드社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해외시장 개척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경우 매출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넷시큐어측은 “이번에 유치된 자금은 기술개발과 사업인력 확충, 해외현지법인 설립등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준모 기자 jmkim@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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