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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현대종금, 업계 첫 채권중개영업 개시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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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3-02 09:54

서갑수 회장-이익 1500억 자신…‘무차입’ 실현

벤처캐피털업계에서 서갑수사장은 그야말로 ‘대부’로 통한다. 벤처캐피털 최초로 ‘주당 10만원’의 신화를 낳으면서 벤처캐피털 주식이 코스닥 테마주로 관심을 끌게 한 인물이기도 하며 지난해에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2000억원의 자금을 거뜬히 끌어오기도 했다.

올해 예상 당기순익 규모는 1500억원이며 투자자산 규모는 1조2000억원. 업계에서는 ‘서갑수’사장이기에 믿을만한 수치라고 입을 모은다.

기술투자의 투자패턴은 서갑수사장의 투자성향 그대로를 반영하고 있다. 철저한 미래가치 위주의 투자원칙. 외환위기 때 투자열기가 급격히 식으면서 대부분 벤처캐피털회사들이 즉각적인 자금회수에 나섰지만 기술투자만큼은 역으로 추가투자를 결정한 것도 이 때문이다. 덕분에 기술투자는 지난해 당기순익 400억원이 넘는 업계 최고의 실적을 올렸다.

“안전한 투자는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벤처투자는 위험을 감수하고 벤처기업과 끝까지 함께한다는 적극적인 투자정신이 없다면 불가능합니다.” 올해 기술투자는 해외시장 쪽으로 눈을 돌려 ‘해외사냥감’ 발굴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KTIC USA’라는 현지법인 설립을 마치고 해외투자전용 펀드를 운용하는 방안을 강구중이며 해외DR 발행을 통해 해외투자자들을 끌어오는 전략도 세워두고 있다.

일단 해외증자로 인한 영향을 충분히 소화시킬 수 있다고 판단될 때 까지는 보류할 생각이지만 액면가 기준 30억원 이내로 제한하면서 약 1억5000만달러 이상의 투자재원을 확보할 생각이다.

‘무차입 경영’도 올해 목표한 경영전략의 한 축이다. 지난해말 49%의 부채비율을 올해말까지 15.9% 수준으로까지 낮추면서 현재 400억원의 자본금을 440억원까지 끌어올린다는 내부방침도 정했다.

서사장의 국내 벤처산업에 대한 전망은 낙관적이다. 신기술개발이나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연구해 시장화 할 수 있는 벤처산업의 발전은 국내 경제 성장을 위해 필수적인 요소일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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