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지난 2월 8일 오전, 부산은행 본점에서 삼성생명 배정충 사장과 부산은행 김경림 은행장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포괄적 업무제휴`를 체결하였으며, 이날 오후 3시에는 경남은행과도 업무제휴를 조인하여 보험 · 은행간 상호보완을 통한 유기적인 협조를 다짐했다.
이어 오는 10일 예정인 외환은행과의 업무제휴를 포함, 삼성생명의 은행권 업무제휴는 시중은행 5곳(한빛, 국민, 한미, 조흥, 외환)과 지방은행 5곳(광주, 전북, 대구, 부산, 경남)으로 총 10개 은행으로 늘어난다.
이번 은행권과의 제휴로 국내 최대 생보사인 삼성생명의 신금융기법에 전국점포망을 가지고 있는 시중은행과 지역특화 전문은행인 지방은행의 장점을 접목시켜 신규고객을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
삼성생명은 이를 계기로 ▲상호전산망을 활용한 입출금 서비스 ▲사이버 마케팅 업무제휴 ▲상호고객에 대한 공동서비스 개발 ▲은행점포내 보험상담창구를 개설하는 등 향후 공동상품개발도 검토하고 있다.
한편 삼성생명은 이달초 신판매채널팀내에 `제휴영업부`를 신설하여 외국 선진보험사에서는 보편화된 방카슈랑스와 아슈르방킹등 범세계적인 금융복합화 추세에 적극 대비하고 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