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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銀 투표로 이사대우 선발

박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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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1-20 19:00

MOU 달성 못하면 임기전 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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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은 20일 조직개편에 따른 인사 개편에 앞서 부장 3명을 이사대우로 승진 발령했다.

이윤우 종합기획부장, 이성근 국제업무부장 김영섭 인사부장이 이사대우로 승진했으며 오늘 인사위원회를 개최, 1급 6명, 2급 17명, 3급 32명, 4급 100명에 대한 승진인사를 단행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산업은행의 이사대우 승진 발령은 이사대우를 포함한 전임원이 공정한 투표를 실시해 선발, 은행권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은행 관계자는 "승진인사와 관련된 각종 청탁 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총재의 방침"이었다고 설명했다.

투표결과 이윤우 종합기획부장이 가장 많은 득표를 했으며 이성근, 김영섭 부장 순으로 득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근소한 표차로 이사대우로 승진하지 못한 부장들에게는 원하는 부서장을 맡을 수 있게 선택권을 부여했다. 투표결과는 임원회의에서 전원에게 공개 됐다.

산업은행은 또 올해부터 MOU를 이사의 실적평가기준으로 삼아 성과급제를 실시할 예정으로, 이사대우의 경우 MOU 실적을 달성하지 못하면 임기와 관계없이 퇴임시키기로했다.대신 우수한 업무실적을 달성한 부 장은 이사대우를 거치지않고 바로 이사로 선임하기로했다.

조직개편에 따른 임원 업무변경은 △경영기획본부장 이경득이사 △국제투자본부장 윤호이사 △영업1본부장 박상배이사 △영업2본부장 오규원이사 △중소기업1본부장 김재실이사 △중소기업2본부장 김덕수닫기김덕수기사 모아보기이사 등이다.



박태준 기자 june@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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