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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종금, 본점 이전

신익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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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1-2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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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종금이 강남역 부근의 신사옥으로 본점을 이전한다. 신사옥은 지하 7층, 지상 22층의 호신통합자동제어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최첨단 인텔리전트 빌딩으로, 사무자동화·정보통신·보안시스템 측면에서 금융기관 영업에 가장 알맞은 구조로 설계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안상태 나라종금 사장은 “지난 회계연도의 모든 부실요인을 과감히 제거하고 클린뱅크로 새출발하는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다”며 “본점이전을 계기로 투자은행으로의 전환을 더욱 가속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라종금은 지난 4월 한달동안 유가증권 부문에서의 75억원의 수익실현에 힘입어 1백5억원의 영업이익을 시현했다.


신익수 기자 soo@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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