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이 이번에 착수하는 종합수익관리시스템은 지난 5개월간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컨설팅사와 함께 진행된 부산은행의 경영컨설팅 결과로서 도출된 경영전략을 상호 연계하여 지방은행 최초로 추진되는 핵심실행사업이다.
부산은행의 종합수익관리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회사로서는, PwC(대표이사 최영상)의 IT(정보통신)컨설팅 지원을 바탕으로, SPA코리아(대표이사 최해원)가 제공하는 종합수익관리업무용 소프트웨어 패키지 및 한국 HP사 (대표이사 최준근)의 하드웨어로 구성되어 차질없는 전산화 업무개발을 지원하게 된다.
종합수익관리시스템은 은행의 자금원가를 측정하는 내부금리시스템(FTP:Fund Transfer Prcing)과 업무원가를 측정하는 원가계산시스템(ABC : Activity Based Costing)을 통해 원가를 고객별, 상품별, 본지점별로 정확하고 종합적으로 측정 가능하게 함으로써 부산은행이 2000년대 지역 최고은행의 경영내실을 다지는 중요한 수익성 지표로 활용된다.
아울러 이를 바탕으로 고객 니즈에 적합한 맞춤 마케팅 상품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고객만족의 극대화는 물론 건전하고 투명한 내부 경영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갖추게 됨으로서 영업의 전문성이 크게 향상된다.
부산은행은 금년에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이어서 데이터베이스 마케팅시스템, 종합리스크관리시스템 등 일련의 핵심 전산시스템 구축사업을 계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은행 전략개발팀 관계자는 이러한 프로젝트들이 완성되면 국내외 선진은행의 경영 및 시스템체제를 갖추게 되어 21세기 새로운 고객가치를 창출하는 은행으로서의 이미지를 확고히 지니게 될것이라고 밝혔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