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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해외차입금 평균금리 L+0.29%

이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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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1-13 18:20

지난해말 총 47억달러…평균만기는 5.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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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말 현재 47억달러에 달하는 수출입은행 해외차입금의 평균 차입기간은 5.8년, 평균 차입금리는 LIBOR+0.29% 수준으로 여타 시중은행이나 국책은행들에 비해 상당히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입은행은 이와관련 97년 외환위기기 시작되기전까지 약 22억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장기자금을 평균 LIBOR+0.28% 수준의 낮은 금리로 조달, 당시 독자적인 해외차입이 어려웠던 국내 민간금융기관들의 외화유동성 문제 해소에도 기여하는등 저금리 차입에 선두주자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연불수출금융 제공등을 위해 장기재원을 대부분 해외차입에 의존하고 있는 점을 감안, 해외차입시 단기보다는 5~10년의 장기자금 조달에 역점을 뒀다"며 "그 결과 지난해에는 97년의 10조7천억원보다 27% 증가한 13조6천억원을 수출기업에 지원하면서도 69억원의 당기순익을 올릴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수출입은행은 IMF 외환위기 이후 총 11억7000만달러(단기채 만기연장분 7억4000만달러, 뱅크론 1억6000만달러, ABS 2억7천만달러)를 해외차입하면서, 이 중 단기 고금리 차입금이었던 만기연장분 6억3000만달러를 지난해 전액 조기상환했고, 긴급 수입자금으로 도입한 JEXIM차관 1300억엔도 조기상환하는등 차입금 구조를 대폭 개선했다.



이진우 기자 rain@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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