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투신은 데이터웨어하우스 구축을 결정하기 전에 제임스마틴컨설팅과 3개월동안 컨설팅을 진행한 바 있다.
6일 투신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투자신탁증권이 데이터웨어하우스 구축을 위한 모델링업체로 현대정보기술을 선정하는등 구축업체 선정에 착수했다. 현대투신은 데이터웨어하우스 구축을 주간할 컨설팅업체 선정을 위해 협상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현대투신측은 프로젝트 매니저 역할을 맡아 부분적으로 필요한 기술과 인력을 도입해 직접 구축작업을 주간할 계획. 따라서 기술력 이전, 비용등 전반적인 사항들을 고려해 주간사 선정작업을 진행중이다.
현대투신측은 내주 중으로 DW구축을 맡을 주간사와 OLAP부문의 구현업체 선정을 끝내고 8개월동안 데이터웨어하우스 구축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대투신은 DW구축을 통해 CRM을 적절하게 변형시킨 CIS(Customer Intelligence System)를 우선적으로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현대투신에 따르면 CIS는 CRM의 전단계로서 데이터마이닝을 위한 기반을 제공하고,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고객관리를 가능하게 해준다.
또한 온라인을 통한 DB마케팅 기반을 마련함은 물론 정보계와 콜센터등의 유기적인 연동을 통해 효율적이고 종합적인 고객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웹기반 영업점에 대한 분석자료 지원도 원활해져 직원들은 물론 고객들도 쉽게 관련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 엔드유저 컴퓨팅환경도 제공된다고 밝혔다.
김춘동 기자 bom@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