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커스의 인터넷콜센터는 제3세대 콜센터로서 CTI기술력과 국제 표준을 수용해 개발됐다. 기존 콜센터와는 달리 이메일과 팩스, 인터넷상의 텍스트챗(Text Chat)은 물론 VoIP 화상등 각종 미디어를 통해 콜센터에 접속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로커스측은 향후 인터넷사용의 폭발적인 성장과 더불어 인터넷콜센터 성장규모가 세계적으로 4백%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국내 시장에서도 꾸준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모 금융기관과 연계해 데모버전을 테스트중에 있으며 내년 1월이면 정식출시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커스에 따르면 인터넷콜센터는 고객 접점다양화는 물론 인터넷 사용자들에 대한 고객화가 용이하다. 또한 콜센터가 대형화되면서 안정성을 고려한 광역지원의 콜센터가 요구되고 있는데 정확하고 고른 분배를 통해 지역 콜센터의 효율적인 활용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로커스는 인터넷콜센터를 자체적으로 개발함으로써 외산장비 대체효과는 물론 대고객 서비스 향상, 기존 콜센터의 전략적인 활용을 극대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에는 텔레뱅킹시스템과 CTI기반 기술을 VoIP, 전자상거래 기술등에 적극 도입해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환경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로커스 관계자는 “외국에서는 CTI콜센터가 도입되면서 기존 콜센터와 활발한 교체작업이 이뤄지고 있고, 선진 기업들은 인터넷콜센터로 눈을 돌리고 있다”며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네트워크 콜센터 시장이 4~5년 안에 최고의 매출을 기록하는 전략상품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로커스는 DM TM등 본격적인 아웃바운드 전략을 실현하기 위해 DW CRM등 정보계시스템과의 연계작업도 활발히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김춘동 기자 bom@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