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대부분의 금융기관들이 이같은 모빌 마케팅에 관심을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마케팅의 새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당연히 관련 회사들의 수혜는 엄청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IMT-2000 사업계획은 내년 3월 사업자를 선정해 주파수를 할당할 예정으로 7월중 사업자수와 선정방식을 확정한 후 12월에 사업자를 선정해 주파수를 할당할 예정이다. 정부는 시범서비스는 2002년 5월, 상용서비스는 2002년말부터 개시한다는 계획을 밝히고 있다.
이와 관련 통신사업자 통신장비업체 단말기업체 등이 수혜를 받게 되는데, 한국통신 한통프리텔 SK텔레콤 데이콤 등 사업자 후보와 삼성전자 LG정보통신 등이 대표적으로 꼽히고 있다.
이밖에 단말기 및 주변기기업체로 맥슨전자 팬텍 텔슨전자 터보테크 에이스테크놀로지 등이 IMT-2000 종목군으로 분류되고 있다.
특히 증권업계에서는 IMT-2000 사업자로 2~3개 회사를 선정할 경우 국내 기간통신사업자인 한국통신-한국통신프리텔, 신세기통신을 인수한 SK텔레콤 등의 유력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동통신업계는 사활을 건 경쟁이 불가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병수 기자 bskim@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