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4일 생보사 기업공개 문제에 대한 공청회를 주최한 바 있는 신수식 회장은 "금융연구원과 금감위가 주최한 공청회 및 세미나가 수차례 있었으나 몇몇 부분에 대해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교수회원들이 중심이 되어 쟁점사항에 대해 다시 한번 정리·종합 토론하자는 의견들이 있었고 이 문제에 대해서 전문학술 단체로서 법리에 충실한 토론을 갖기 위해 모임을 주선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금융연구원과 금감위가 주최했던 공청회의 경우 토론자간 엄청난 시각차이만 재차 확인했을 뿐 의견수렴이라는 결론에는 이르지 못했다.
이경룡 서강대 학장의 사회로 진행될 이날 학술토론회는 경남대 고평식 교수, 산업대 류근옥 교수, 서울경제신문 박시룡 부장, 외국어대 이균성 교수, 목포대 이재복 교수, 성균관대 정홍주 교수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2부는 업계, 시민단체 관계자 등의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성희 기자 shfree@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