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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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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1999-11-29 17:39

생보-단체보험 활성화...자산 1백조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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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생명보험은 3.5%, 손해보험은 2.6% 증가함으로써 전체 보험산업은 3.3%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보험개발원 보험연구소에 따르면 FY2000에는 완전 가격자유화가 시행되고 재무건전성 위주로 감독이 강화되며, 금융시장의 경쟁심화 등으로 보험산업 전체 수입보험료는 전년보다 3.3% 증가한 59조6천8백4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국민총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2.8%, 국민 1인당 보험료는 1백26만3천원에 달할 전망이다. 보험업계의 총자산은 7.5% 증가한 1백34조원에 이를 것으로 보이는데 특히 생보는 1백2조원으로 자산 1백조원 시대를 열 것으로 예상됐다.

생보산업은 금융위기 이후 보험수요의 위축세가 진정되고 경제성장의 지속으로 플러스 성장으로 반전, 3.5% 증가한 45조1천2백75억원의 수입보험료를 거둬들일 것으로 분석됐다.

개인보험은 31조1천5백67억원으로 2.9% 증가를 점쳤다. 이는 금융형 상품에 대한 판매축소로 생존보험과 생사혼합보험의 감소세에도 불구, 보장성 상품에 대한 수요증가로 사망보험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단체보험도 경제성장과 노동시장의 여건 호전 등으로 단체보장성보험과 퇴직보험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어 5.0% 늘어난 13조9천7백8억원을 거수할 전망이다.

손해보험시장은 지속되는 경제성장에도 불구하고 부가보험료 자유화에 따른 가격인하 압력으로 수입보험료는 14조5천5백73억원으로 2.6% 증가에 그칠 것으로 보았다.

자동차보험은 경기회복에 따른 자동차등록대수의 증가, 플러스 자동차보험 판매 등과 같은 수입보험료 증가효과가 있으나 치열한 가격인하 경쟁이 예상됨에 따라 수입보험료는 4.6% 증가한 5조2천5백49억원으로 추정된다.

장기보험은 다양한 건강보험의 개발과 상해보험에 대한 수요증가로 7조7백28억원의 수입보험료를 거수할 것으로 예측됐는데 이는 올해보다 2.8% 늘어난 것이다.

일반보험은 특종보험의 고성장이 예상되나 보증보험이 큰 폭으로 줄어들고 가격 인하 압력이 큰 화재, 해상보험 등의 마이너스 성장으로 인해 2.5% 감소한 2조2천2백96억원을 거수하는데 그칠 전망이다.

보험연구소는 내년 4월 완료될 예정인 생보와 장기손해보험의 가격자유화가 실시되고 일반손해보험의 경우도 부가보험료가 자유화되는 등 보험환경 변화가 2000회계연도 보험산업의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98~99년동안 지속된 보험산업의 구조조정이 일단락 될 것으로 보이나 치열한 시장압력으로 시장의 재편현상이 지속될 것이며, 아울러 금융의 종합화·겸업화 현상이 가속화되어 금융기관간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밖에 보험시장이 공급자 중심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변화되고, 전자상거래 활성화와 아웃바운드 TM 허용을 계기로 효율적인 마케팅이 추구되는 한편 자산운용 부문에서의 수익률 제고가 중요한 과제로 대두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성희 기자 shfree@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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