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비씨, ‘싼 수수료’로 시장 守城

신익수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1999-10-18 10:57

부국금고 지점망 활용…무인점포기 1백여대 설치

국내 제도권 금융기관에서도 일본 금융시장에서 성행하고 있는 초단기, 고금리의 영업전략을 활용하는 ‘대금업’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가 등장한다. 부국금고를 전격 인수하고 총 12개의 영업망을 확보한 한솔금고는 연내에 일본의 대금업 전문회사인 아콤(ACOM)사와 제휴, 무인점포기 제작등 총괄적인 업무 프로세스를 마련하고 내년에 총 1백여대의 무인점포기를 설치해 국내 대금업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한솔금고 관계자는 11일 “이달중 일본에 T/F팀을 파견, 아콤사등 다수의 대금업 전문회사와 제휴라인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국내에서 최초로 대금업 전문회사로 변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국내에는 대금업과 관련한 무인점포기의 기술력을 보유한 시스템 업체가 없는 만큼 일본과 제휴선을 우선 확보할 계획인데, 현재까지는 소비자금융 확대와 관련해 지난 6월말에 접촉했던 일본 2위의 대금업 회사인 아콤(ACOM)사가 유력한 것으로 관측된다. 아콤사는 자본금이 1백72억엔에 불과하지만 매출평잔은 1조엔에 달하며 지난해 당기순익만 1천4백억엔을 냈다. 평균 조달코스트는 2.7% 정도지만 대출금리는 신용이 26.36%에 달해 무려 23%가 넘는 마진을 챙긴다.

대금업은 초단기 초고금리의 영업전략을 구사하는 회사로 일반적인 파이낸스사와 유사한 개념이다. 일본의 경우는 대금업법이 있어 제도권에서 이 영역을 관장하고 있지만 국내에는 최근 파이낸스 사태 여파로 대금업법 제정의 필요성이 강조되는 정도다.

한솔금고 관계자는 “대출개념이 아닌, 서비스 개념이라면 국내에서도 승산은 있다”며 “부국금고의 지점(총 11개)마다 10여개씩의 무인점포기를 설치해 관리를 맡길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익수 기자 soo@kftimes.co.kr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오우택 한국투자캐피탈 대표, ‘차입처 다각화ʼ 조달 경쟁력 강화 [캐피탈 조달 돋보기 (12)] 미·이란 전쟁 등 대내외적 불안정성이 커지며 국내 여전채 시장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캐피탈사들이 조달 비용 절감을 위해 어떠한 전략을 사용하는지 살펴본다. <편집자 주>오우택 한국투자캐피탈 대표가 외화대출, 은행차입 등 조달처 다변화로 조달 금리 완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2일 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캐피탈은 올해 상반기 회사채보다 낮은 금리로 우리은행에서 외화대출을 받았다. 금리 상승기에 은행 차입이 금리부담이 적어 조달처로 가장 많이 활용하고 있다.한국투자캐피탈 관계자는 "2026년 상반기에 우리은행 외화대출을 통해 회사채 금리보다 50bp 이상 낮게 차입했다"라며 "2024년말 전 2 김인 MG중앙회장, 38개 실천과제로 경영혁신 시동 [상호금융 경영혁신 진단 ①] 상호금융권이 체질 개선에 나섰다. 각 중앙회는 저마다 경영혁신을 내걸었지만 이행 속도와 실효성은 제각각이다. 한국금융신문은 중앙회별 경영혁신 추진 현황과 성과를 점검한다. <편집자 주>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경영합리화기금 조성과 법정적립금 활용을 두 축으로 새마을금고 건전성 회복에 나선다. 연임 2기 공약은 5대 전략과제·38개 실천과제로 구체화돼 부서별 이행 단계에 들어갔다.2일 새마을금고중앙회에 따르면 건전성 개선 지원을 위한 '새마을금고 경영합리화기금'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기금 규모와 조성 절차는 현재 내부 검토 단계다.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새마을금고 건전성 개선 지원을 위해 경영합리 3 김기덕 JB우리캐피탈 대표, KB캐피탈 제치고 지주계 캐피탈사 수익성 1위…하반기 외국인 대상 상품 재정비 [2026 금융사 상반기 실적] 김기덕 JB우리캐피탈 대표가 올해 순익, ROE, ROA 세 수익성 지표에서 KB캐피탈을 제치며 지주계 캐피탈사 중 1위를 기록했다. 올해 하반기는 금리 상승, 주식 시장 하락으로 업황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전략 상품인 외국인 상품 건전성이 악화된 만큼, 외국인 상품을 재정비한다는 계획이다.2일 JB금융지주 2026년 상반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JB우리캐피탈 상반기 당기순익은 1768억원으로 1위 캐피탈사인 KB캐피탈을 제치고 순익 1위를 차지했다. KB캐피탈 상반기 순익은 1381억원으로 JB우리캐피탈 대비 387억원 적게 나타났다.유가증권이 수익성 견인…KB캐피탈 대비 ROA·ROE 우위JB우리캐피탈 상반기 순익은 전년동기대비 34.2% 증가해 K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