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금융계에 따르면 경기도는 대한무역공사(KOTRA)와 협력해 케이디파워등 도내 11개 유망벤처기업을 국외에 소개하고 외자유치등 대미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고자 투자로드쇼에 나섰다. 지역내 벤처기업의 해외투자 도모를 위해 도가 직접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로드쇼 참여업체는 케이디파워, 옥포정보통신, 디지털스퀘어, 비젼텔레콤, 효성트렌스공업, 세인전자, 신아전자, 스피드엔지니어링, 세아산업등 총 10개사이다. 일정은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총 12일간 진행되며 이 기간동안 페어펙스카운티(Fairfax County)정부경제개발국, 내셔널 벤처캐피털 어소시에이션(Naional Venture Capital Accocoation), 스탠포드대학, 산호세시청등을 방문해 각사의 장점과 경기도내벤처펀드등 간접상품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경기도와 1백2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결성했던 산은캐피탈이 주간사를 맡아 국내 벤처기업과 해외 투자자와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게된다.
이번 로드쇼는 협력가능 기업, 해외 벤처캐피탈, 컨설턴트등 국제적 협력파트너 물색 및 공동 협력사업 개발, 기술교류, 공동기술 R&D외에도 미국내 대학, 연구소, 인큐베이터 입주를 통한 현지 기업화 및 진출을 위한 교두보 마련에 초점이 맞춰진다.
신익수 기자 soo@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