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된 경영전략과 고집스런 선전금융기법의 고수로 IMF상황하에서 타 리스사들이 구조조정으로 인해 몸살을 겪는 것과는 달리 상대적으로 안정된 경영을 유지해온 제일씨티리스는 IMF가 끝나감에 따라 이제는 새로운 도약을 준비할 때라고 인식, 제 2도약을 위한 준비작업에 나섰다.
따라서 1단계로 오는 4일 서울시 종로구 연지동 136-74번지 서울보증보험 빌딩 14층으로 사무실을 이전하기로 했다.
회계기준변경에 따른 리스영업의 근본적인 개혁과 함께 새로운 업무영역에의 진출에 대비하여 조직 및 업무개선을 연구하고 있지만 아직은 금융시장의 불안정 요소가 많아 좀더 기다리자는 판단도 팽배해 있으나 지금이 제 2도약을 시도할 수 있는 적기라고 인식하고 사무실 이전을 단행한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제일씨티리스는 사무실 선정작업시 새롭게 시작한다는 분위기를 고려해 신축건물을 선택했으며, 향후 영업을 위한 교통 연결망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사무실 이전은 상당한 비용절감과 제 2도약을 위한 새로운 분위기 조성이라는 이중의 효과를 거두었다는 평가이다. 한편 이전 사무실의 대표전화는 3668-1001번이다.
박정룡 기자 jrpark@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