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렌탈과 산업횡하렌탈이 IMF이후 부실자산 급증과 영업전망 불투명등으로 경영정상화 가능성이 희박해진데 따른 것이다.
즉 산업렌탈은 건설장비전문 렌탈회사로 98회계연도 손실규모가 4백12억원이며, 산업렌탈과 일본횡하전기그룹이 합작하여 설립한 계측기 전문렌탈회사인 산업횡하렌탈은 98회계년도에 8백58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또 렌탈업의 경우 IMF이후 부실급증과 신용도 하락에 의한 자금경색, 수익성 악화 등으로 한일렌탈, 국민렌탈, 새한렌탈 등도 이미 청산절차를 밟고 있는등 업종 전체가 구조조정의 과정에 있어 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따라서 산은캐피탈은 그동안 출자회사인 두 렌탈사의 구조조정을 꾸준히 검토해 왔으며, 산은캐피탈의 구조조정이 완료되어 경영정상화가 가시화됨에 따라 렌탈회사를 정리하기로 한것이다.
한편 산업렌탈은 자산규모가 1천7백20억원, 산업횡화레탈은 1천9백3억원이며, 종업원수는 20명내외의 소규모 회사이다.
박정룡 기자 jrpark@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