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3년 9월1일 중앙투자금융으로 영업을 시작한 중앙종금은 이후 업계 최고의 부귀영화화 IMF한파로 인한 뼈아픈 고통이라는 양극단의 경험을 맛보기도 했다. 어려움을 극복하고 맞이한 이번 창립 26주년은 그런 의미에서 매우 뜻깊은 의미를 갖는다.
김석기 사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과거보다는 미래를 보고 더욱 매진할 때이며 본격적인 투자은행으로 거듭나기 위해 임직원 모두의 아이디어와 힘이 모아져야 한다”는 본격적인 선진 투자은행으로의 도약을 선언할 예정.
이번 기념식에는 손기석 중앙종금 노조 위원장이 10년을 근속해 장기 근속자 표창장을 받는다.
중앙종금은 부동산 뮤추얼펀드, 코스닥 등록업무, 총액인수 방식의 주간사 업무, 벤처기업투자등 투자은행 업무 외에도 자본금 5백억원의 종합증권사 설립을 추진하는등 발바른 사업확대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신익수 기자 soo@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