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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익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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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1999-10-09 12:29

시가평가·CAMEL제 도입, 이사장 연임기간도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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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연합회가 구조조정의 칼을 들었다. 연합회는 98년말 현재 2천5백90개에 달하는 단위조합을 오는 2천1년말까지 1천5백개로 축소키로 했다. 또 시가주의 회계제도를 도입하고 CAMEL방식에 의한 경영실태평가 제도를 도입하는등 강력한 구조조정 계획을 추진키로 했다.



구조조정 계획안(표)



우선적으로 올해 5백개의 단위조합을 줄이고, 내년에는 3백50개, 2천1년에는 2백40개를 통폐합해 총 1천5백개로 전체 조직을 슬림화한다. 3년동안 총 1천90개의 단위금고가 줄어드는 셈이다.

대전제는 금고간의 자율적인 합병이지만 필요시 연합회장의 권고합병을 가미한다는 계획. 특히 시군구 및 경제권, 생활권을 중심으로 합병을 유도하며, 합병권고 미이행금고에 대해서는 연합회의 지원중단, 업무의 일부 또는 전부의 중단조치가 내려진다.

합병대상금고의 선정기준은 경영부실금고가 우선 대상이다. 경영부실금고는 손실발생 또는 경영실태평가 결과 4등급이하의 금고를 말한다. 또 업무구역 확대에 따라 금고간 상호 인접한 금고와 자산신장이 정체 또는 감소되는 금고도 포함된다.


재무구조 건실화 방안



시가주의 회계제도가 전면 도입되는등 국제기준에 따른 회계자료의 투명성 확보가 주요 골자다. 대손충당금 적립기준도 예외는 아니다. 금융감독원의 자산건전성 분류기준을 토대로 정상은 0.5%, 요주의는 2%, 고정 20%, 회수의문 75%, 추정손실 1백%를 각각 대손충당금으로 적립토록 유도한다.

경영실태평가의 효율화를 위해 CAMEL방식의 경영평가제도 도입키로 했다. 자본적정성, 자산건전성, 경영관리능력, 수익성, 유동성등 5개 부문이 대상이며 우수(1등급), 양호(2등급), 보통(3등급), 취약(4등급), 위험(5등급)등 다섯 단계로 구분된다.

이와 별도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오는 2천1년까지 총자산대비 10%이상 적립(내부유보)을 목표로 올해 결산시부터 세후 당기순익의 45% 이상 부분에 대한 적립이 의무화된다. 회원에 대한 신용정보 D/B구축을 통해 신용등급화도 추진한다.



이외에 이사장의 연임을 2회로 제한키로 했으며 부실경영에 대한 손해배상 책임요건을 강화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또 생산성 기준에 의한 금고 직제를 도입키로 하고 현행 8단계의 직급 체계를 6단계 직급 체제로 조정하고 회원이용 편의 및 복지중심의 새로운 직제를 마련키로 했다. 한편 10년 이상 근속한 직원중 정년 잔여기간 2년이상인 자까지로 명예퇴직제도 확대 시행된다.



신익수 기자 soo@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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