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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익수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1999-10-09 10:02

18개 등급 세분화…차별화된 가이드라인 제시

신용평가 전문회사인 한국신용정보가 벤처기업에 대한 신용평가에 나선다. 벤처기업에 대한 신용평가제 도입은 투자자들이 가진 담보위주의 금융관행과 과거실적 중심의 평가벙법을 일신하고 일대 전환의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창부 사장은 26일 “벤처기업에 대한 많은 지원책에도 불구 지원기관 일선창구에서 정확한 정보가 없어 별다른 효과가 없다”며 “이번 신용평가제 도입으로 이같은 문제점이 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신용평가 전문기관이 벤처기업에 대한 신용평가제를 도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신정은 이달중 벤처기업 신용평가를 전담할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평가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신정은 특히 정부당국과 금융기관등 등급 이용자들이 등급 활용과정에서 신뢰감을 가질 수 있도록 외부전문가들을 모집, 등급책정의 객관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구체적인 신용평가등급과 관련해서는 총 18개 등급으로 세분화, 차별화된 여신이나 투자가 가능하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계획이다.

한신정은 이번 평가제도가 객관적인 활용성을 인정받을 경우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벤처기업과 창업투자회사, 금융기관등 투자기관과의 효율적인 가교역할을 충분히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신정 관계자는 “벤처기업은 이를 통해 효율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고 금융기관도 투자나 융자시에 위험도를 낮출 수 있으며 신용평가 회사 또한 신용평가시장을 넓힐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익수 기자 soo@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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