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금감위 및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헌재 금감위원장이 지난달 중순까지 부실 생보사 매각을 위한 MOU체결을 마무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뒤 뚜렷한 결론이 나오지 않고 있는 가운데 금감위와 흥국의 협상작업이 사실상 교착상태에 빠졌다.
MOU 체결을 위한 실무협상이 사실상 중단됐으며, 흥국은 그동안의 M/S 확대를 위한 M&A 입장에서 한발 물러 선 느낌을 주고 있다. 이와 관련 흥국 관계자는 "더 이상 M/S 확대에 연연해 한덕을 비롯한 부실 생보사 인수작업을 무리하게 진행시키지는 않을 방침이며, 금감위와 구체적인 접촉을 중단한지도 시간이 꽤 흘렀다"고 말했다.
흥국의 이같은 태도는 금감위와의 가격협상이 사실상 실패했으며, 올해 들어 매각 대상 생보사들의 순자산가치가 마이너스 규모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상태여서 추가 협상여지도 희박하다는 입장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업계 일부에서는 태평양과 한덕을 잇따라 실사했던 흥국이 M&A를 하겠다는 입장보다는 관련 영업조직을 비공식으로 접촉하면서 자사 영업조직 확충에 더 열을 올렸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어서 매각 대상 보험사들과의 관계도 최악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반면 동양생명과 현대는 부실사 인수를 위한 금감위와의 협상에서 공적자금 투입규모를 태평양은 순자산부족분의 80%, 조선은 50%로 한다는 데 원칙적인 합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향후 실사 및 자산평가 방법에서 아직 이견이 적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빠르면 내주라도 MOU체결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대한생명 법정공방에 따른 영향으로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분석도 설득력을 얻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한편 LG그룹은 한성생명 처리와 관련, 다른 생보사와의 전략적 제휴방안을 모색했지만 여의치 않다는 판단을 내리고, 최근 독자 생존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현재 금융실명제 등 현행법을 감안할 때 LG그룹이 직접 증자 및 후순위대출에 참여하는 것이 봉쇄돼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병수 기자 bskim@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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